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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흥시의원을 만나다 – 이봉관 의원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5개월의 시간 동안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을 살피고,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와 현장방문, 제1차 정례회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시흥시의원 16명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1. 여덟 글자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실천하는 생활정치’ 이봉관입니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로 정치인에 대한 시민분들의 불신을 상쇄하고, 시민분들을 위한 생활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생활 밀접한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2. 그동안의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기관 방문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예전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현장을 다니면서 우리 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에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다녀왔는데,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 설명을 들으며, 관내 근린공원에 적용할 사항들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됐습니다.(웃음) 현장 방문을 통해 시야도 넓어지고 시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어 보람찹니다.

그리고, 저번 제302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했는데, 불필요한 예산은 거르고 필요한 예산은 눈여겨보는 등 예산의 경중을 가늠하게 되어 정말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엔 예산 관련 용어들이 낯설었지만, 자주 찾아보고 공부할수록 익숙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앞으로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견제를 하겠습니다. 


3. 의원 생활하면서 관점이나 생각이 달라진 것이 있으신가요?

- 사실 처음에는 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시 의원이 된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역구 현안을 살피며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전대 의원님들이 고생하신 부분이 보이면서 앞으로 제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도 보였습니다. 최근에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민원을 해결해드린 적이 있는데, 직접 해보니 쉽게 해결되는 일보다 어려운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관에 봉착한 문제의 매듭이 조금씩 풀려갈 때마다 보람을 느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4. 정치에 입문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는 건설 관련 기업에서 오래 근무했었습니다. 선대부터 시흥에 뿌리를 내리고 산 토박이지만 직장 관계로 서울과 지방 곳곳을 누비며 다른 도시들의 발전 과정을 봐 왔는데, 제 고향 시흥은 다른 도시에 비해 낙후 되어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 시흥에서 개인사업체를 경영하게 되면서 지역 경제를 피부로 느끼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왕3동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 사항을 들으며 다는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한 가지씩 풀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미력하나마 시흥시에 힘을 보태고자 정치에 몸을 담게 됐습니다.  


5.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이신가요?

- 교육복지위원으로 교육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청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의원님들과 함께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수기관 벤치마킹도 하고, 청년 및 지역대학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하려고 합니다. 청년들의 잠재력이 제대로 평가 받는 환경이 조성되어 시흥시를 인재가 모이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6. 살펴보시는 시 현안 사항이 있으신가요?

- 남부에 있는 4대 하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배곧천, 옥구천, 정왕천, 군자천의 수질이 3~4등급 정도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시에서는 물을 1만 톤씩 내려 보내고 있는데 그것이 흘러가는 물에 그치지 않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려면 에스자 모양으로 물길을 틀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추경 심사 때도 부서에 제안했듯이 정왕천 같은 경우는 사면이 다 막혀 있는 복개천이라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환풍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풍 시설이 없으면 습할 때 콘크리트가 부식이 되고, 오염 물질들이 생기게 됩니다. 수질 문제 등을 개선하여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7. 시민들과의 소통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 항상 주민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찬반이 나뉘는 경우 제가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설득을 통한 의견조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안을 먼저 충분히 공부하고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살핍니다. 또한,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역 행사와 일정을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주민들과 많이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