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운서동 영마루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서‘전래놀이 바닥그림 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 공모사업인「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 사업」으로 공동체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권 중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영종전래놀이봉사단과 지역주민 21명이 참여해 어린이놀이터 바닥에 망줍기, 망차기, 고누놀이, 달팽이놀이, 8자놀이, 망던져넣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 6종류로 총 14개를 그렸으며, 지역주민들은 유익한 놀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일간 전래놀이 그림 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종전래놀이봉사단 최애자 단장은“완성돼가는 전래놀이 그림을 보며 빨리 놀아보고 싶다는 아이들을 달래느라 힘들었지만,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허연희 팀장은 “아이들이 온라인 게임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다가오는 29일에는 직접 그린 전래놀이 그림을 이용해 놀이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