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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연 "경기북도 설치, 더이상 말로 끝나는 일 없어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기회소득, 그리고 경기북도 설치'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북도 설치는 더 이상 말로 끝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지 규제로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북부가 지닌 무궁한 잠재력을 대한민국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청사진과 비전을 갖고 지역별로 적합한 미래 발전계획을 만들어 도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기회소득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도지사에 취임할 때부터 '기회'를 강조했다. 부총리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2년 넘게 전국에서 만난 많은 분들이 겪는 어려움이 기회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많은 기회가 우리 사회의 역동성을 높이고, 더 고른 기회가 양극화를 줄여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로 나가는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소득도 경기북도 설치도 우리 사회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정책"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풍부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 이를 통해 지금보다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먼저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