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2022년 계양구 정신건강 학술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차에는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 신설을 기념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를 좌장으로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김수진 사무국장,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차지현 센터장,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 전준희 협회장이 ‘자살예방정책을 통해 들여다보는 생명존중분과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동료지원사업 1주년을 기념하여 ‘동료지원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송혜정 부센터장,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권혜경 간사,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하경희 교수,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박누리솔 팀장의 강연을 통해 동료지원사업의 다각적인 견해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방향성을 강구했다.
3일 차에는 윤환 구청장의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없는 든든한 계양’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가수 V.O.S의 문화공연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함께하는 '#괜찮아짐 시즌6 어떤 선택도 괜찮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차지현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힘이 되고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생명존중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