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2022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에 공익활동형 ‘도그워커’가 최종 선정되어 총 1809만원의 참여자 인건비와 부대경비 등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그워커’는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며 국내에 등장한 일자리중 하나로 주인대신 개를 산책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반려견을 키우지만 산책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사업 수혜자는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7월부터 5개월간 운영되는데 향후, 사업의 적정성 평가를 통해 검증되면 2023년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반려견의 습성과 산책 방법, 응급 처치, 펫 티켓 교육을 실시한 후 주 2~3일 (월10회)동안 활동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일자리관리팀 김한수 사회복지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도그워커 사업으로 동물의 건강증진을 통해 참여 노인과 견주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반려견 산책사업인 ‘도그워커’ 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대상자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희망자는 직접 방문접수(주민등록등본 1부 지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