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주최, 화성시향토음식연구회 재능기부로 ‘향토음식 행복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난 농축산물을 활용해 만든 향토음식 나눔행사로 지역 먹거리 발전에 기여하고 향토음식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향토음식 행복나눔’ 행사는 6월 20일 시작해 6월 27일 9월 5일, 9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실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화성시향토음식연구회 회원 36명이 참석했다.
‘향토음식 행복나눔’ 행사는 향토음식연구회의 재능기부와 지역 농축산물로 만든 연잎밥, 나박 물김치, 노각무침, 제육볶음, 포도고추장 등을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등 100명에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당 100명씩 총 400명을 지원하게 된다.
차재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토음식은 공동체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차후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 책자를 발간해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