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전직 부교육감과 교육장들이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문병선 전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20일 오전 성기선 후보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기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지지자들은 “교육은 좌우 또는 정치이념이 지배해서는 안 된다. 교육은 오직 교육의 논리로 아이들만을 가슴에 담아야 한다”고 호소하며, “혁신교육이 정치적 잣대로 희화화되는 것에 강력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기선 후보는 혁신교육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경기지역 평준화 정책연구와 경기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항 지진과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무결점 수능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검증한 성기선 후보가 경기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확신하며, 성기선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성기선 후보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경기교육이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나가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선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교육을 비롯해 지금까지 추진했던 경기교육 정책의 강점을 충분히 살려 나가고,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오로지 학생들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만 바라보고 열심히 뛰겠다”며 “그 길을 함께 뚜벅뚜벅 걸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