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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청년 활동가들 환경 기초시설 견학, 환경 의식 높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의 쓰레기 감량과 지구 환경 보호 실천 논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는 12일에 탄소중립과 환경에 관심이 높은 광명 GMZ 청년 10명과 함께 재활용품 선별장,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등 환경 기초시설을 견학했다.


견학에 참여한 광명 GMZ는 지구 격동의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기회를 찾는 광명(Gwangmyeong) MZ 세대로서 그린(Green) MZ 세대로 변화하는 광명시 청년 활동가들이다.


광명 GMZ는 지난 2월 이동학 쓰레기센터장과 함께 한 ‘올바른 지구 생활 가이드’ 환경 생태 콘서트에서의 논의 결과로, 청년 세대가 환경 문제에 참여하고 협력과 소통으로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과 지구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들은 각종 환경 기초시설을 직접 관찰하며 선별 과정, 소각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내 환경 기초시설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회수시설에서 1일 평균 약 210t 반입되는 쓰레기가 안전하게 처리되는 과정과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와 광명동굴 관광 자원과 어우러져 운영되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나눴다.


견학 후 토론 시간에 청년들은 쓰레기 감량 방안으로 생산품의 재질 통일과 재사용, 플라스틱 재활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광명 GMZ 청년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1.5℃ 기후의병대 활동도 함께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견학을 통해 환경 기초시설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되었다”며,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을 통해 도시 쓰레기를 감량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항을 다짐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청년들이 친환경적 생활양식, 쓰레기 감량, 지구 환경 보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