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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시, 위례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가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29일 위례신혼희망타운 LH위례포엘리움아파트 단지 안에 ‘위례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대신해 김윤한 시 복지교육국장, 방미숙 하남시의장, 윤준선 강남대 산학협력단장, 김현아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위례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족품앗이 활동 및 부모와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통해 초등 돌봄의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33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두 시설은 아이들의 성장주기에 따라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를,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돌보는 연계로, 신혼부부에게 단절 없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한 복지교육국장은 “위례지구에 들어서는 첫 육아 및 돌봄센터가 단지 내 학부모뿐만 아니라 주변 단지 부모들의 육아 갈증을 해소해주는 곳이 되기 바란다”며 “두 시설 모두 이용하는 아동들이 오고 싶어 하고, 늘 즐거움과 웃음소리가 가득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례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년 무상 계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위해 강남대 산학협력단과 5년간 위·수탁협약을 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위탁기관 모집 및 심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5년간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