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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이기우 미래도시포럼 고문,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 개최

“수원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사업을 진단하고, 글로벌 명품시장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주제로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장(중소벤처기업부 심의위원)이 발표했으며, 이기우 (전)국회의원, 박춘배 (전)부천부시장, 전종철 동국대 외래교수, 박정호 (전)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재훈 메가플러스번영회장, 주만근 선진주민발전정책위원회장, 이경환 푸른환경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소장은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은 분리된 것이 아니며, 상호 협력해서 추진할 때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소장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 문화적인 자산을 활용한 독자적인 콘텐츠 구축, 마중물사업, 앵커 연계사업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때 비로소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성공 모델로 뉴욕과 런던의 도시재생사업, 컨테이너 복합문화공간인 건대 커먼그라운드, 강릉 카페거리의 태동 및 발전 과정도 소개되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행정기관의 정책 일관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 "상인들도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각자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기우 (전)국회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팔달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과 ‘수원역 주변 구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수원시와 상인, 관련 단체 등이 원활히 소통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독자적인 콘텐츠 구축, 새로운 소비트렌드 연구개발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8월 16일 창립한 ‘미래도시포럼’은 새로이 출범할 수원특례시를 비롯한 도시들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