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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광률 경기도의원, 안전사각지대 급식실 조리환경…"시급히 환경개선에 나서야"

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판정... 그럼에도 여전한 학교 급식실 조리환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12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열악한 학교 조리실 현장 실태를 고발하고 도교육청의 시급한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안광률 의원은 “최근 폐암에 걸린 학교 조리종사자에 대해 산재 인정 처분이 내려지면서 학교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이 시급해졌다”며 “하지만 환경 개선은커녕 언제 사고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열악한 환경에 조리종사자들이 노출되어 평소처럼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조리종사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 노후화되어 당장이라도 부서질 듯 녹이 슨 보일러실 배관과 환풍시설 등 실제 학교 급식실 사진을 공개하며, “환풍기 후드의 경우 찌든 기름때로 오염이 심각함에도 한 해에 1~2회 정도 최소한의 횟수로만 청소가 이루어지다 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그 외 조리·환기 기구들 또한 도교육청의 관리 매뉴얼 미비로 제대로 된 점검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여전히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안 의원은 “실제 학교를 방문해보면 외부에 설치된 시로코팬이 가림막도 없이 방치돼 있어서 비가 오면 빗물이 환풍구를 타고 기름때와 함께 조리실 내부로 떨어져 조리종사원의 안전문제 뿐 아니라 아이들의 급식에도 영향을 끼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교육청은 즉각 조리 시설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조리실 환경개선에 착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