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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시, 서울지구청년회의소가 기탁한 ‘비대면 발열감지기’ 청년 공간 12곳에 설치

청년청, 청년지도자 양성단체 ‘서울지구청년회의소’의 비대면 발열감지기 기탁 접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23일 청년센터오랑, 무중력지대, 청년허브, 청년교류공간, 청년활동공간 청년청 등 청년공간 12곳에 비대면 발열감지기를 설치했다.

비대면 발열 감지기 비치는 청년 공간의 방역을 강화해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244만원 상당의 발열 감지기는 서울지구청년회의소에서 기탁했다.

기탁단체인 서울지구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을 겪거나 경제적 타격을 입은 취업 취약 계층 청년들을 돕고자 청년청에 물품 기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단체가 기탁한 비대면 발열감지기는 공간에 방문한 입장객의 체온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계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공간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다.

서울지구청년회의소는 청년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민간단체로 100여개국의 회원국 청년들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경험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다.

회장단은 이경만 지구회장, 정기원 내무부 회장, 현창호 외무부 회장, 정기윤·천민경 감사로 구성되어 있다.

기탁물품을 설치한 청년공간 12곳은 청년들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각 권역에 조성됐으며 인근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주 이용객으로 분석된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청년센터 오랑’,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공간을 개방한 ‘무중력지대’, 청년 당사자 및 지역 청년 간 교류를 지원하는 ‘청년교류공간’, 청년단체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는 ‘청년활동공간 청년청’, 청년 커뮤니티 지원 및 청년 정책 연구 사업을 시행하는 ‘청년허브’가 이에 해당한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청년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준 단체에 감사함을 전하며 발열감지기 설치를 계기로 청년 공간의 방역을 보다 더 강화해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