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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하는 따뜻한 겨울 맞이 선물

자활사업 참여자 100명 대상, 1도 정성 담은 방한용품 · 도시락 등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초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사랑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카드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과 자립자활 의지를 고취하고 동절기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2016년 서초지역자활센터를 설치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전문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지도를 하며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해 참여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사람 중심’의 자활사업단 모델 창출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외식사업단‘국수나무 그린’을 오픈해 음식 만드는 기술 및 노하우, 고객 응대 등의 외식관련 전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조리사 취득부터 자활 및 취업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특히 구가 2003년부터 운영해 오던‘우산수리센터’를 지난 7월부터 자활사업단으로 운영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우산수리기술을 교육시켜 자활 및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버려지기 쉬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녹색사업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은희 구청장은“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동절기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도의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사회의 소외계층이 아닌 자립의 주체로서 자립의지를 다지는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