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를 잇는다'…수원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내달 3~6일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10월 3∼6일 화성행궁, 장안공원,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길영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이 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관해 설명했다. 지난 1964년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56회째를 맞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왕과 백성이 모두 최대의 행복을 누렸던 정조 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인인화락(人人和樂),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축제의 장이자 시민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지난 화성문화제와는 다른 모습으로 정조대왕, 수원시민,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공간의 재구성…색다른 재미를 만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관람 동선과 프로그램 주제를 따라 A·B·C·D 4개의 공간을 구성했다. A존은 화성행궁과 행궁 광장 일원에서 주제프로그램을 주야로 운영하고, B존은 장안공원 일원에서 시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