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인천·강원 전체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거점소독시설을 17개 시군 3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확대운영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를 운행하는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포, 동두천, 화성, 가평, 남양주, 용인, 광주에 각 1개소, 연천, 안성, 고양, 여주, 양평, 평택에 각 2개소, 파주, 양주, 이천에 각 3개소, 포천에는 4개소가 설치돼 현재 도내에는 총 17개 시군 32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2019년 9월 27일 기준).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인근의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를 취해주실 바란다”며 “축산농가 자체에서도 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해당 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도는 올해 6월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후 그간 김포 등 9개 시군 주요도로 등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파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게 됐다. 전파위험도가 높은 돼지관련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우선 18일 현재까지 김포, 동두천, 화성, 여주, 이천에 각 1개소, 연천, 양주, 포천, 안성, 고양, 양평에 각 2개소, 파주시에 3개소를 설치해 총 12개 시군 20개소로 확대했다. 이어 오는 19~20일까지 가평과 남양주, 용인, 평택에도 각 1개소씩을 설치해 총 16개 시군 24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