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4월 29일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례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적절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안중보건지소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월1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안중보건지소에는 1,846가구가 등록돼 서비스를 받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대상자 사례를 중심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 대상자, 암환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복합적 문제에 대해 각자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고, 대상자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생활여건, 사회적 관계, 복지욕구 등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줬으며, 지역 내 복지서비스 및 보건지소 내․외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도 함께 모색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방문간호사들이 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운 사례들을 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9일 등록 회원들과 함께 정신 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적응 훈련을 위해 평택시 고덕면 소재 평택환경교육센터에 방문해 ‘환경교육’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은 평택시 환경교육 강사와 함께 환경교육센터을 둘러보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에 대한 강의와 펄프클레이를 활용한 플라워 원목 쟁반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회원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재활용과 새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통해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은 등록 회원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촉진해 주어, 자립적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철을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는다. 증가한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 분비 변화, 봄의 생기와 대비되는 개인적 박탈감, 사회적 변화(졸업, 취업 등)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심리적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봄의 따사로운 햇살이 사람들의 어깨를 토닥이는 ‘4월’ 경기 양주시가 또 한 번 생명과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행사를 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30일 관내 덕정역에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양주역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양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뿐 아니라 을지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안내, ▲스트레스 해소법 소개, ▲전문 상담기관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 이뤄졌다. 아울러, 시민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정신건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청년들을 위한 고양시 청년정신건강사업‘청춘나래’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기는 학업, 취업, 인간관계, 독립 등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시기로 다양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경험하게 된다.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등 주요 정신질환이 이 시기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과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불안, 우울, 짜증, 잦은 기분의 변화 같은 감정의 변화, 수면장애나 의욕 저하 같은 경험의 변화, 생각이 빠르거나 느려진다는 느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의 변화를 경험했다면 정신건강 상담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청춘나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1:1 욕구중심 집중 상담 서비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자조모임 및 가족모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청년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 및 유관기관 연계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화정은빛공원에서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는 행사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인근 주민, 경로당 회원, 덕양구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와 가족, 고양소방서 여성의용대 자원봉사자, 덕양구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오엑스(OX)퀴즈와 치매파트너 교육 ▶한궁·투호 등 전래놀이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 부스를 마련해 치매예방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주위에 있는 치매환자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이 사라져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노출 위험성이 큰 대상자(농부, 군인 등)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감염 시 고열, 복통, 출혈 등 증상이 발생하며 급성 신부전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어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감염 시 출혈이나 쇼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대 안정과 증상에 따른 대증 치료가 주로 진행되고 있어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신증후군 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쥐의 배설물과 접촉을 피하고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거나 눕지 않으며 △야외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노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농업인,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염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 접종하고 12개월 뒤 1차 추가접종을 해야하고, 총 3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절주 문화를 확산하고 과도한 음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자 오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류 판매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보건소는▲과음 경고문구 표기 등 과음방지 환경조성▲주류 진열분리 ▲과음 유도 요소 제거 등 절주 환경 조성 실천 여부를 현장 확인을 통해 심사할 예정으로 최대 10개소를 선착순으로 접수해 최종 7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 현판, 절주 실천 홍보물 등을 제공하고,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홍보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우리동네 절주 실천 업소 지정으로 건전한 지역사회 음주 문화 및 절주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야생포유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조류를 통해 전파되지만, 드물게 포유류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야외활동 후 손 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들의 식품 안전 우려에 대해,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닭·오리 등 가금류는 도축장에서 철저한 검사 후 건강한 개체만 유통된다”며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 시 완전히 사멸되므로, 충분히 조리한 닭고기·오리고기는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다음 팬데믹이 인수공통감염병을 통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출처: 질병관리청 홍보자료) 실제로 인류는 과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통한 팬데믹(1918년 스페인독감, 1957년 아시아독감,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을 겪은 바 있으며, 이 모두 야생동물이 가지고 있던 바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2025년 상·하반기에 걸쳐 총 12회로 구성된 ‘햇빛쬐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햇빛쬐기 프로그램’은 반기별 6회씩, 매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건강·정서 지원 활동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 ▲자살 예방 교육, ▲문수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치매 인지 전산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어,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햇빛쬐기 3회차 프로그램은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진행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받아 진행했으며,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서 아로마 차(茶) 음미하기, 맨발 걷기, 족욕 등을 자연에서 실시하여 심신 안정,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를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오랜만에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고, 바깥 공기도 마시고 햇빛도 쬐면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또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보건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낙상예방 재활교실’을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성 질환자, 치매 환자, 그리고 가족 등을 대상으로 낙상 위험을 예방하고, 신체적·환경적 요인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대상자의 거주환경을 점검하고 낙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방법을 안내하는 것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교육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보건지소에 내방하거나, 필요에 따라 가정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대상자의 꾸준한 신체 운동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낙상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낙상 예방은 특히 고령자들에게 중요한 문제이며, 낙상 후 회복은 지속적인 재활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금연을 원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시간과 거리 등의 제약으로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 직장인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연을 희망하는 기업, 학교, 군부대 등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기관(또는 단체)에 지원되는 보건소 금연지원서비스이다. 이동금연클리닉 참여 시 전문 금연상담사가 해당 기관을 출장 방문하며, 6주동안 총 4회(1~2주 간격)에 걸쳐 금연 교육 및 1:1 맞춤 상담 등 체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금연대상자들에게는 금연보조제, 행동요법 물품 등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물품이 지원되고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금연성공기념품도 지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본인의 의지뿐 아니라 주변의 지지와 제도적 지원 또한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보다 많은 흡연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 보건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임산부와 영유아(6개월~18개월)를 대상으로 진행한 베이비카페 프로그램(출산준비교실, 예비부모교실, 오감발달놀이) 1기를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출산 준비 교실은 ▲태교 코칭 저자와 함께하는 태교 여행 A to Z ▲땅콩 딸랑이 만들기 ▲현직 간호사가 알려주는 탄생 후 100일까지의 모든 것을 주제로 시행했으며,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부를 위한 첫 부모 역할 커플 교육도 함께했다. 임신부 체험복을 배우자가 착용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오감 발달 놀이는 ▲쭉쭉~늘어나고 줄어들 때 소리가 나는 신기한 나는 팝튜브! ▲빵가루는 어떤 느낌일지 만져봐요 ▲톡 터지는 팝콘 옥수수를 만나요! ▲자기 전에는 깨끗하게 목욕 놀이하고 푹~자요!(버블 스프레이) 등 놀이를 통해 감각을 자극해 느끼고 탐구하는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엄마와 아기가 함께 추억을 쌓으며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출산 준비와 양육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4월 29일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과 남부권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서비스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의 건강역량 강화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실천에 관한 정보공유 및 행사 참여 등에 협력하여 남부권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한미연 이천시보건소장은 “남부권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미노인복지관과의 이번 협약이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 최대열 관장은 “이번 협약이 상생협력의 계기가 되어 남부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어르신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5월 1일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음식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이 주를 이룬다. 이천시는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경기도·이천시·의료기관 간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운영하고, 감염병 집단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 및 대응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집단환자 발생이 확인되면 역학조사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감염원 확인, 환자와 접촉자 관리,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주로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 단체모임이나 여행지 등에서 집단발병 위험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식수는 끓여 마시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 보건소는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기간을 기존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두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을 지원하고,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접종 대상자는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부터 64세까지의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노숙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다. 또한, 2024-2025절기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 가운데 접종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경우, 5월 1일부터 한 차례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예방접종 기간 연장은 면역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여름철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시민께서는 면역 형성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으로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천시는 최근 학교와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옴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옴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해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발진을 동반한다.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팔꿈치, 허리 등 접촉이 잦은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옴은 감염자와 밀접한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침구류, 의류, 수건 등 오염된 물품을 통한 간접 감염도 가능하다. 집단 발생 위험이 높은 학교, 어린이집, 요양시설, 기숙사 등 밀집된 환경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옴 예방을 위해 이용자 대상 개인위생 교육을 철저히 하고, 수건, 이불, 유니폼 등 개인 물품을 공동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침구류나 매트 등 피부 접촉이 많은 시설물은 고온 세탁이나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옴이 의심될 경우는 의료기관을 신속히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환자의 가족과 밀접 접촉자도 함께 치료를 받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평군은 경기도약사회, 가평군약사회와 협력해 오는 6월까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전문약사가 취약계층 노인을 직접 방문해 복약 상태를 점검하고 지도하는 ‘방문약료 사업’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사용법을 교육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방문약료 사업은 다제약물 복용자 중에서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특별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고령층 10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약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복용 약물의 용법·용량과 중복 처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부작용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가평군은 지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의약품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은 약물 중독의 위험성과 안전한 복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복약 안전은 물론, 어린이들의 약물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의약품 교육을 통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