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시보건소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병관리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감염병 전문가, 의약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 감염병관리자문위원회는 ‘부천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위원회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자문하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회의에서는 부천시 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관련 감염병(CRE)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제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카베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목(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ales)에 의한 감염증이다. 사람의 장내에 존재하는 균이 요로, 혈류 등 다른 부위로 유입되면 요로 감염, 혈류 감염, 상처 감염, 폐렴 등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위원회는 카베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증가에 대해 항생제 내성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는 지난 25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포천시보건소와 포천5일장 복개천 일대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마약 범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분들께 마약 중독이 초래하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안내했으며, 복개천 거리에서는 행진을 통해 홍보물을 배포하며 불법 마약류 중독에 대한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진드기 매개, 결핵 검진 등), 연명의료 등록 사업, 국가암검진, 헌혈 버스, 헌혈 우대업소 등 다양한 보건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청소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교육이 큰 효과를 보인다.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 활동과 교육을 지속해, 마약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포천을 만들겠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지역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테라리움 만들기’ 작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남통합보건지소 재활운동실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주 작업치료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참여자의 개별 기능 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 만든 테라리움을 돌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아존중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사회적 유대감 형성과 재활에 대한 동기부여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은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 등 정신적 고충을 겪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며 “치료 중심의 접근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참여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장애인들이 공동체와 연결되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보건소는 6월 16일부터 2주간 홀몸 어르신 100명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간호사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영양 관리,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과 인지 건강을 함께 챙기는 통합건강관리 활동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끼니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영양식(소불고기, 삼계탕 바로 요리 세트)을 전달하고 영양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폭염 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가정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하고 말라리아, 식중독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와 함께 살충제와 모기기피제도 배부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있다”라며, “홀몸 어르신들이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시흥시보건소 5층 강당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기돌봄캠프, 수고했어 오늘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치매 가족의 우울감과 부양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심리·신체 통합 회복 프로그램이다. 마음 치유와 신체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 17명이 참여했으며 ▲그림책으로 돌보는 마음 ▲이완을 돕는 호흡과 스트레칭 ▲움직임 명상(어센틱 무브먼트) ▲자조모임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용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한 ‘어센틱 무브먼트’ 시간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전문 강사 지원을 통해 전문적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지친 일상 속에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프가 치매 가족들에게 돌봄의 긴 여정 속에서 따뜻한 쉼표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의 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광릉숲길 쉼터에서 시민 대상‘마음이동 상담실 광릉수목원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숲속 자연환경에서 신체적·정신적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캠페인을 운영하며, 현장에서는 우울 및 스트레스 자가검진과 정신건강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검진, 리플렛 배포,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안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상담받고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시 보건소장은 “최근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형 상담과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극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부터 남양주시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돌봄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정서지원형 건강복지 프로그램이다. ‘마음돌봄프로그램’은 ‘내 인생도 여전히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그림심리 검사 △천연 수분크림 만들기 △고독사 예방 교육 △마술 공연 및 졸업 음악회 △생명존중 게이트키퍼 선서식 등으로 구성된다. 각 회기별로 건강 지압법, 율동체조법, 파워워킹법 등 신체활동도 병행돼 어르신들의 심신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의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서로가 서로의‘마음 지킴이’가 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어르신은 “예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카카오톡 채널 친구 맺고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맺고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평택시민 모여라’ 커뮤니티 가입자를 대상으로 걷기 미션과 걷기인증 사진을 올리는 챌린지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미션은 1일 7천 보 제한으로 20일 동안 10만 보를 달성해야 하고, 걷기 인증 사진은 걷고 있는 나의 발을 찍어 게시판에 1회 인증해야 한다.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상품 추첨을 위한 응모권을 지급받을 수 있고,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챌린지 성공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챌린지 성공 물품은 송탄보건소에서만 수령 가능하며, 수령 시 ‘송탄보건소 건강정보톡!’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확인을 거쳐 제공한다. 챌린지 참여 신청은 지난 24일부터 워크온 ‘평택시민 모여라’ 커뮤니티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미션을 모두 달성 후에는 꼭 응모하기를 클릭해야 한다. 챌린지 관련한 문의는 카카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구강 보건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을 담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실질적인 구강 건강증진 교육을 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강 교육 시 칫솔질 실습을 위해 사용하는 칫솔세트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강 보건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 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다시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어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며,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송탄보건소는 유튜브 ‘평택·송탄보건소(몸마음 튼튼)’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 영상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보건교육을 통해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 보건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에서는 최근 영유아(0~6세)에서 수족구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시설은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맞아 여름철 감염병(수족구, 장염, 결막염 등)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워터파크, 수영장, 바닷가, 바닥분수 등 물놀이 시설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모여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감염병의 전파가 우려된다. 여름철 감염병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환자와의 접촉, 침방울 분비물, 오염된 물·음식 등으로 감염된다. 물놀이 중 오염된 물을 삼키거나, 환자의 분비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염소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고여있는 오염된 물에서는 바이러스가 쉽게 번식할 수 있어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 수족구(手足口)병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자의 침방울 분비물이나 피부의 물집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0~6세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으로 시작해 발열 후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는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아 26일에 평택역과 로데오 거리에서 마약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제39회를 맞는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1839년 6월 26일 아편전쟁 당시 청나라 광둥성에서 아편을 불태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마약류 등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 마약예방 합동 가두캠페인은 평택보건소, 평택경찰서, 평택시약사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한 번의 호기심, 평생의 후회! 마약은 범죄입니다.!’ , ‘금연도시 평택’이라는 주제로 현수막과 패널을 전시하고 어깨띠 및 피켓을 들고 일대 2㎞ 거리를 돌며 불법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의 폐해와 심각성을 널리 알렸다. 평택보건소는 해마다 평택시약사회와 연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근절과 약물 오·남용 및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마약류취급자 지도 점검과 지역축제 등 다양한 홍보 활동 강화로 ‘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보건소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롭게 개설한 재활운동실에서 장애유형에 따른 소그룹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소그룹 재활 운동프로그램은 장애특성을 고려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낙상예방 신체운동프로그램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소근육 강화 운동프로그램 두 가지로 나누어 운영된다. 뇌병변 장애인 대상 낙상예방 신체운동 프로그램은 작업치료사의 지도 아래 소도구를 활용해 근력·유연성 향상과 균형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정해진 시간에 1:4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또한, 소근육 운동프로그램은 소근육 기능평가 후 손기능 약화 또는 소근육 조절 능력 저하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드게임과 공예 활동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근육 조절 능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해진 시간에 소그룹으로 운영된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장애유형을 고려한 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관내에 출현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나,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으로 생태계 내에서 유익한 역할을 하는 ‘익충’이라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우리나라에서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대량 발생하는 곤충이다. 유충은 썩은 풀이나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꿀을 섭취하며 수분매개자 역할을 하는 등 자연 생태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러브버그는 모기나 파리처럼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으며, 흡혈 등의 피해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다만 사람을 향해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며, 대량 발생 시에는 건물 외벽, 차량, 창문 등에 붙어 도시 미관을 해쳐 관리가 필요하다. 러브버그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부 조명은 최소화해야 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화단, 습지 등 유충 서식 환경의 물기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벽면에 붙은 러브버그는 분무기나 호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수영장,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발생이 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24주차(6월 14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수는 10.9명으로, 예년 동기간(2021~2024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은 아데노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EV70, 콕사키바이러스 A24 변종 등)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안과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1~2일의 짧은 잠복기 후 눈의 이물감, 충혈, 눈곱, 눈물 과다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결막 출혈로 인해 눈이 붉게 충혈되는 양상도 보인다. 특히 여름철 수영장, 물놀이 시설, 학원, 학교 등에서의 감염 사례가 많으며, 감염자와의 접촉, 수건·화장품 공동 사용 등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공동생활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철저한 손 씻기 ▲수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은 25일, 6주간 진행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그린빛 공예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CBR)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진행됐으며, 총 25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린빛 공예교실’은 친환경 치유농업과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진행된 공예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은 ▲친환경 프린팅 ▲찰떡궁합 미니텃밭 가꾸기 ▲냅킨아트 친환경 가방 만들기 ▲펩아트 무드등 제작 ▲씨글라스 석고 방향제 만들기 ▲커피박 공예 등 총 6회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자연 소재를 활용한 공예품을 만들며 감각을 자극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개인별 건강 측정을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관내 장애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대상자의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 이렇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나만의 그릇 만들기-도예활동 체험 프로그램’과 ‘당사자 주도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도예 체험 ▲대중교통 및 식당 이용훈련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당사자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도예공방에서 자신만의 식기를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나눴고, 이후 근린공원으로 이동해 쓰레기 줍기 활동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당사자들은 센터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건네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역사회 적응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처음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떨렸지만, 제 이야기에 공감 해주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도자기를 만들며 제 마음도 차분해졌다”라며 창작활동의 치유적 의미를 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천주교여월동성당에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길을 잃고 배회하거나 실종된 어르신을 발견하면 즉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환자 이해하기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필요성 △치매 예방 활동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안내로 진행됐다. 이에 교육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일상에서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치매에 대해 정확히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