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가 관내 특성화고에 배치한 취업지원관을 통해 4년 동안 1천705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6개 특성화고등학교에는 직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3명의 취업지원관이 배치돼 1대1로 취업상담 등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2개교 당 1명씩 배치된 이들은 학생 개개인의 취업 역량을 분석해 취업에 필요한 서류 작성을 지원하는 등 진로상담과 취업지도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만족도도 높은 데다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2017년 787명이 취업에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올해까지 모두 1천70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어려움이 컸던 올해도 254명이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취업지원관은 이와 함께 취업 및 개인별 진로적성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우수 취업처 발굴 조기 퇴사자 취업연계 및 사유분석 근로기준 등 권익보호 이미지 메이킹과 모의면접 동행면접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산시는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안산 스마트허브 기업정보를 공유해 매년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 한 달도 되지 않아 50도를 넘어서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등 100도를 향해 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장기화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청 앞 교통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전날 기준 52.8도를 기록하며 22일 만에 50도를 넘어섰다. 시는 지난 8일 ‘희망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중모금을 시작했다.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모금의 목표액은 10억원이며 1천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연말을 맞아 관내 기업 및 개인이 전하는 온정의 손길은 이어졌고 퇴직을 앞둔 공직자를 비롯한 시 공직자의 기탁도 잇따랐다. 40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올해 퇴직하는 윤순동 사무관은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고 복지정책 정보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정두 주무관은 수익금 160만원을 어려운 가정의 의료비로 지원해 달라며 기탁했다. 아울러 시 공직자가 참여한 ‘사랑의 열매 달기’ 모금행사를 통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안산시민 모두를 위한 희망을 만들겠다”며 “새해에는 예전의 평범한 일상을 넘어 행복한 나날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안산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과거 눈부셨던 발전의 순간이 현재가 되고 다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실상부하게 안산은 경기도의 한 도시가 아닌,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첨단산업과 친환경에너지의 메카라는 브랜드는 시민 여러분의 자긍심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또 “대한민국의 산업화시대를 이끌었던 잠재력으로 우리 시는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경제·문화·복지·안전의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시 과천동주민센터는 과천동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사랑나눔 후원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 과천동 새마을부녀회는 명절기간 동안 판매한 김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과천동에 기정기탁 됐다. 김지숙 과천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바자회 등 행사를 하지 못해 후원금이 적어 송구스럽다며 약소하지만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을 위해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홍직 동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새마을부녀회분들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시 별양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부받았다. 기부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은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연시에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용직 별양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잘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과천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창 밖에는, 과천 풍경”을 유튜브 과천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창 밖에는, 과천 풍경”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예술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과천시 지역문화예술행사로서 지난 11월 2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실시한 공연 녹화본을 유튜브에 게재하게 됐다. 본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는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노래로 구성된 음악 공연이다. 정지용의 시를 노래로 만든 ‘향수’를 비롯해 장석주 시인의 ‘애인’ 정호승 시인의 ‘이별노래’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 등을 포크 가수 이동원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2부는 시대상황에 따라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던 노래들과 당시의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로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이자 현 세종시문화재단의 대표이사인 김종률씨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박라온, 강용욱과 소리패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코로나19 방역 대책부터 재난지원금 지급 문의, 게다가 조두순 출소 민원 폭탄까지….”안산시 민원 상담 최일선에 있는 민원콜센터 상담사 한 명이 올해 응대한 하루 평균 콜 수는 100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질수록 민원 콜도 늘어나 150건을 찍은 날이 부지기수였다. 다른 지역 콜센터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했을 때는 의례 ‘감염 민폐’라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극도의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다. 개인위생과 방역에 온 신경이 곤두설 정도였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기도 역부족인 상황에서 ‘조두순 출소’라는 악재는 자리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조두순을 왜 출소시켰느냐”, “ 안산에서 쫓아내라”, “다시 교도소로 보내라” 등 콜센터 직원들이 감당할 수 없는 내용에, 온갖 막말과 욕설이 쏟아지기 일쑤였다.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올 한 해였어요.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느꼈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안산시콜센터 상담사들은 30일 오전 콜센터를 찾은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올 한 해 벌어졌던 이런 극한의 상황들을 토로했다. 윤화섭 시장은 “‘고생’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시치매안심센터는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0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지역특화사업 기획 운영 비대면 서비스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천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인지훈련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했다. 각 가정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치매치료제 복약 안내, 영양 관리 기록지, 인지훈련 학습지 등이 포함된 인지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진행자가 서로 소통하며 진행된 예술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은 큰 호응을 얻었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과천시는 인구 수 대비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14.2%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치매추정환자 수 또한 증가추세” 라며 “코로나 19상황에 맞게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치매예방과 인지훈련의 접근성을 높여 치매통합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시는 2020년 한 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의 공모사업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28건을 수상하고 국·도비 69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상 사례를 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의료급여사업 사업 평가’에서 10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중점관리 대상자를 관리해 의료급여 사업제도 운영 내실화를 이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0년 지역복지사업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분야에서 최우수를 획득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서는 지적정보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보안 및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는 교통신호등, 신호제어기, 도로반사경 등의 교통안전시설물 확대 설치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며 최우수에 선정됐다. 그 외에도 경기도 주관의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에서 우수, ‘2020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장려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은 12월 30일 2021년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 시정 목표와 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새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전략사업들을 보다 체계화하고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마부위침의 자세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잘사는 군포를 만드는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올해 6대 시정 과제로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도시’,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도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교육도시’,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균등과 공평복지도시’, ‘열린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참여자치 선도도시’를 제시했다. 한 시장은 올해 열린시정의 최우선과제로 금정역과 군포역으로 연결되는 공업지역 전체에 대한 전략계획 수립과 국내 대표적 기업의 유치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기반조성을 꼽았다. 특히 “GTX-C 노선 금정환승센터 복합개발 구상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해서 금정역을 수도권 최고의 교통과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공업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R&D 혁신클러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을 꺾기 위해 방역 및 점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 1만600개소에 대해 6만2천925차례에 걸쳐 방역을 펼쳤으며 PC방·결혼식장·학원·영화관 등 일반관리시설 14종 4천800여 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8월31일부터 1만 차례 넘게 방역을 실시해 왔다. 이런 가운데 방역수칙을 위반한 횟수는 24건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고발 예정인 2건을 제외한 22건에 대해 고발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달 11일부터 관내 공동주택 121개소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가정내 방역수칙 등 안내방송을 1일 4회 이상 실시하고 엘리베이터 등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홍보하고 있으며 14일부터는 경기도 2명, 안산시 15명, 경찰관 2명 등 19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 위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실내체육시설 176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준수여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는 공무원 3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 등 11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관내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이자 추상화의 대가 장성순 화백의 개인전 ‘추상, 그 집념의 회화 세계’가 내년 1월5일부터 1월21일까지 상록구 소재 갤러리 스틸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장성순 화백은 한국 추상화의 중심이자 안산시를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2017년 안산시에 그의 평생의 역작 207점을 기증했다. 시는 이러한 장 화백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단원미술관에서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모더니스트 장성순, 삶은 추상이어라’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추상, 그 집념의 회화 세계’ 전시작품은 총 22점으로 과감한 붓 터치와 색채의 조화를 통해 장성순 화백의 추상표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 공개된다. 서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색채에 중점을 둔 작품을 통해 내면과의 싸움으로 자아를 증명하는 화백의 예술관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무엇을 위해 삶을 영위하는지 잊어버린 현대인에게 우리가 가져야할 삶의 태도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도록 경종을 울리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사회적협동조합 하다로부터 놀이키트 100개를 기탁 받아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하다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놀이혁신선도지역 ‘안산형 놀이문화 조성프로젝트’ 서비스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산형 놀이문화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놀이키트에는 눈사람 만들기, 북아트 등 아이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소품들이 담겨 있다. 안인숙 사회적협동조합 하다 대표는 “안산형 놀이문화 조성 프로젝트 제공기관으로서 운영수익금의 일부를 지역과 나누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놀이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야외놀이 활동이 어려운 아동이 집안에서 안전하게 놀 권리를 확보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사회적협동조합 하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0년 계층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 및 기초 취업 역량강화 지원을 내용으로 하며 계층별 직무교육 및 취업에 필요한 교육, 자격증 취득,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맞춤형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를 해준다. 프로그램은 당초 올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 교육만 상반기에 실시하고 청년 취업지원프로그램 ‘6시그마 입문과정’, ‘멀티사무원 과정’, ‘면접 트랜드’ 등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경리사무 취업스킬 UP’ 및 중장년 프로그램은 9월 이후부터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모두 7회기로 운영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150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으며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를 위해 ZOOM 프로그램 사용 방법과 출석 확인, SNS 질의응답 등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시는 모든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자격 취득을 위한 직무교육과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는 풍도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헬기착륙장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존 군에서 운영하던 가로 13m, 세로 16m 크기의 헬기착륙장에 4천400만원을 들여 우레탄 방수공사 및 식별표지 등을 정비하는 한편 야간 이착륙을 위한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착륙장 주변에 풍향지시기 및 소화함도 새로 설치해 안전사고 대비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풍도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주민들은 야간에도 언제든 안전하게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른바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 출동하며 첨단 의료장비가 구비돼 사고현장에서부터 진료를 시작해 후송 중 응급시술, 약물투여 등 처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단원보건소와 헬기착륙장을 운영하는 해군부대는 지난 29일 풍도 헬기착륙장 유지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취약지역인 풍도를 포함해 인근 육도 주민들까지 응급상황에 신속한 이동을 위한 유기적인 관계를 맺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12월 풍도에 보건진료소를 개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