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달 아쿠아펫랜드 기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가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진철 미래전략담당관은 24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흥시 해양레저 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전반적인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기공식 개최,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 등 향후 계획이 거론됐다. 현재 해양관광산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는 수변의 종착점인 시화MTV를 거점으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먼저 시흥시가 전 세계 관상어 시장 선점을 위해 조성 중인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아쿠아펫랜드는 오는 10월 기공식을 준비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이 들어서고,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연간 116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연간 방문객은 150만 명, 창출 일자리는 315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입과 유통에 편중된 관상어 산업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