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LH, 아동주거복지 개선 업무협약 체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아동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정부의 ’아동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2019.10.24.)’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의 성격이다. 2010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흥시 정왕동 일원은 아동주거 빈곤율이 전국 1위인 지역으로서 적극적인 아동주거복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열악한 원룸단지에 거주 중인 다자녀‧한부모 가구에 보다 나은 주거공간을 조속히 공급하는 등 주거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시흥시는 2018년 정왕지역 아동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해 아동가구의 정확한 주거실태 조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주거복지에 대한 물질적‧정서적 욕구를 파악하고 시 정책에 반영했다. 좁은 공간에서 거주하는 아동이 좀 더 넓은 집으로의 주거상향을 돕기 위한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사업’, 도배‧장판‧창호 수리서비스 등을 위한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집중청소 및 방역 등 가사관리서비스 지원과 저장강박증‧ 알코올 중독 등 질병대상자의 치료기관 연계를 위한 ‘시흥형 주거위생환경 개선사업’ 등 주거복지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