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의회는 30일 오후 화성시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통제초소를 방문했다. 김홍성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교육복지위원장, 엄정룡, 송선영 의원은 정남면과 매송면 소재 양돈농가 출입구에 설치된 통제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홍성 의장은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는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파주, 연천, 김포를 비롯해 인천 강화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화성시는 25일부터 농장 통제초소 63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차량과 대인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택시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9시 30분 총리 주재 영상회의 종료 후,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통제초소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소독소 2개소와 사육 규모가 큰 양돈농가 통제초소 38개소에 투입되는 근무자 교육을 강화하고, 통제초소별 1명씩 지정된 간부공무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근무자 상황 유지 ․ 농가 출입통제 등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8일 12시 축산차량들이 이동제한 해제로 시 주요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차량 주요 이동도로에 노면 청소차 3대, 군 제독차 2대를 투입, 도로와 도로변 방역 등 방역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잠복기를 감안할 때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부서가 책임을 갖고 대처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