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광명시에 유일하게 있는 가학동 돼지농가 70여두의 돼지를 WLSKS 지난 28일 전량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26일 설치했던 통제초소 운영도 종료했다. 통제초소는 시 공무원들이 2인 1조로 5개조가 교대로 근무, 24시간 운영해 왔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은 돼지열병이 해결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방역을 실시하고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애써왔으며 소규모 농가를 상대로 전량 수매할 것을 협의해 왔었다. 한편 광명시는 돼지열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각 부서별 행사를 취소 및 연기했다. 시는 시 개청 38주년을 기념해 10월 5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려던 18개동 통합 시민의날 기념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기념식만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10.3.~10.6.)과 ‘자전거 타고 평화통일로 가자!’ 자전거 대회(10.3.)도 무기한 연기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택시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9시 30분 총리 주재 영상회의 종료 후,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통제초소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소독소 2개소와 사육 규모가 큰 양돈농가 통제초소 38개소에 투입되는 근무자 교육을 강화하고, 통제초소별 1명씩 지정된 간부공무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근무자 상황 유지 ․ 농가 출입통제 등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8일 12시 축산차량들이 이동제한 해제로 시 주요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차량 주요 이동도로에 노면 청소차 3대, 군 제독차 2대를 투입, 도로와 도로변 방역 등 방역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잠복기를 감안할 때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부서가 책임을 갖고 대처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