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방류수 처리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용인시와 안성시, SK하이닉스가 11일 경기도청에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오는 2024년까지 약 416만㎡ 규모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안성시와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대기·수질오염 우려가 있었으며 특히 산업단지의 방류수가 안성시 고삼호수로 방류될 계획이 알려지자 안성시민들의 격렬한 반대와 대책 마련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그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중재에 나서게 됐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의 중재로 안성시, SK하이닉스, 용인시 3자간의 협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안성시가 관철한 내용은 아래 6가지로 요약된다. 수질·수온개선 개선은 △연평균 생물화화적산소요구량(BOD) 3mg/L 이하로 계획하되 실제 방류수는 2mg/L이하 수준으로 유지, 수온은 동절기에 17℃이하로 유지 △방류수 영향을 조사하여 결과를 매년 공개하며 조사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 △방류수의 오염도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방류구로부터 4km 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는 오는 26일,27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간의 탄천 수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은 탄천수계 수질관리 및 수질오염총량제 추진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협업추진을 위해 진행돼 개발 사업부서 담당자, 수질담당 공무원과 탄천미래발전위원회 위원 등 50명이 참석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하여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지자체별로 할당된 오염물질의 총량 범위 내에서 지역개발사업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2단계 시행계획 수립 도래로 탄천 목표수질이 1단계 대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시는 탄천 수질관리 역량 강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질오염총량제 배경 및 관리방향, 저영향 개발기법을 위한 물 관리, 생태하천 복원사업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화담숲 생태탐방을 진행한다. 허인선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성남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예정돼 정책·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질오염총량할당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련부서의 협업을 강화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이행하고 탄천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