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일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여는 KB 9To6 Bank(이하 '9To6 뱅크')를 전국 82곳으로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의 9To6 뱅크는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지점이다. 올해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To6 뱅크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해 이용 고객 97%가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2030고객의 경우 전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전체 이용 고객의 90% 이상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 편의성 증진 및 접점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72곳 영업점에 더해 10개 점을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10개 운영점은 △지방 도안가수원지점,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첨단종합금융센터 △수도권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서울 망우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이는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의 최저치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 등으로 둔화세가 지속하고 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1.8% 상승, 2021년 2월(1.7%) 이후 29개월 만에 1%로 내려앉았다.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주요 품목은 석유류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25.9% 하락하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5년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나타냈다. 경유는 33.4%, 휘발유는 22.8%, 자동차용 LPG는 17.9% 각각 하락했다. 전체 물가상승률에 대한 석유류의 기여도는 -1.49%포인트(p)에 달했다. 석유류가 전체 물가상승률을 1.5%포인트 가량 떨어뜨렸다는 의미다. 석유류 가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케이-라이스벨트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농식품부 국제협력관 소속으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총괄기획, 생산기반조성, 종자생산, 농가보급 및 유통, 국제기구 및 대외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프리카 케이-라이스벨트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나 생산량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한국의 쌀 자급률 달성 경험 토대로 식량안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국가는 ▲(서아프리카) 세네갈,감비아,기니,기니비사우,가나 ▲(중앙아프리카) 카메룬 ▲(동아프리카) 우간다,케냐 등 8개국이다. 케이-라이스벨트는 오는 2027년부터 연간 벼 종자 1만 톤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 벼를 생산해 3000만 명에게 안정적인 식량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수성 벼 품종 종자 보급 생산단지를 구축하고 거점 생산단지 내 현지 전문가 육성, 농가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벼 재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장금이 결연'을 광주,전남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광주의 말바우시장, 대인시장, 전남의 순천웃장, 목포자유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었다. 광주은행은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출 때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동점포로 결연시장을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한다. 장금이 결연은 그동안 ▲우리은행-서울 광장시장 ▲NH농협은행-삼척중앙시장 ▲부산은행-부전마켓타운, 부산진시장, 수영팔도시장 ▲경남은행-진주중앙시장, 거제고현시장, 양산 남부시장이 맺었다.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장금이 결연이 광주,전남으로 확대된 것을 축하하며, 이와 같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영 금감원 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호남지역 소재 성일하이텍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을 미리 양성해서 공급해 주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의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획한 것이다.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초기 인력난으로 발생하는 공장 가동 지연과 손실을 해소해 지역투자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호남지역에 소재하는 성일하이텍㈜ 등 4개 기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은 지자체, 산학융합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도움을 받아 채용후보자를 선발하고 기업에 특화된 현장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채용후보자로 선발된 인력은 교육기간에 월 200만 원의 교육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일례로 성일하이텍㈜은 이차전지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해 모두 14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올해 말 준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16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부진했지만 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덕을 봤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03억 3000만 달러, 수입 487억 1000만 달러로, 16억 3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은 전년 동월(602억달러)보다 16.5% 감소한 50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반도체 부진,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석유화학제품 단가 하락, 지난해 7월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역기저효과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15%), 일반기계(3%), 가전(3%) 등 3개 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역대 7월 실적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일반기계는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4개월 연속 수출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34%), 석유제품(△42%), 석유화학(△25%), 철강(△10%) 등의 수출은 전년 대비 단가하락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99억 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에 이어 세번째 원전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이집트 상무관을 신설하고 이집트,인도,네덜란드 등 원전수출 관련 재외공관에 총 11명의 상무관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국가는 미국, 이집트, 네덜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멕시코, 미얀마, 광저우, 제네바, 아세안 등이다. 정부는 신임 상무관들의 원전수출 지원역량도 강화한다. 이를위해 지난 31일 '신임 상무관 원전수출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상무관들은 원전원리와 수출노형 등 원전수출에 필요한 기본지식부터 핵비확산과 수출통제, 해외원전사업 수주 성공 사례, 원전수출 지원제도 등 원전세일즈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았다. 앞으로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원전수출 전문교육을 신임 주재관 필수 교육과정으로 반영한다. 원전수출 중점공관과 중점 무역관을 확대하고 재외공관 원전수출 전담관(상무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전수출 지원역량을 지속 강화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20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및 경제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경영 전략 및 거버넌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보고서 : 기후변화 대응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역량강화 △친환경 제품 확대 등 ESG주요 성과를 네 가지로 선정해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 전담조직 및 CEO 산하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추진동력을 확보하였으며, 5대 ESG 워킹그룹을 통해 ESG실행과제를 각 담당부서에서 이행하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인 ESG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다. 환경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해외사업장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저탄소(LNG) 선박을 사용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성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재료 개발 및 LCA(전과정평가) 현황을 담아냈다. 2022년 지속가능한 재료 55% 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나보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기준)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전망치를 1억9500만달러(약 25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매출 4930만달러(약 630억원)를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만 800개의 클리닉을 새롭게 뚫고, 6만40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Evolus Rewards™)는 이용한 건수가 14만7000건을 넘어섰다. 에볼루스는 기존 1분기에 올해 매출을 1억8000만달러에서 1억9000만달러로 전망했으나 나보타의 가파른 성장으로 1억8500만달러에서 1억9500만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또 2025년도 필러 발매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 기반으로 유통구조도 확장해 2028년까지 7억달러 규모(약 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다음컨설턴시(대표 김범수)는 새로운 CI, 비전, 슬로건을 공개하고 콘텐츠컨설턴시로서 새롭게 첫 발을 내딛었다. 이제는 기존 광고, 마케팅을 넘어서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이 콘텐츠에 대해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이에 다음컨설턴시는 콘텐츠컨설턴시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해 기업들의 콘텐츠 전략 구축과 최적화를 도울 계획이다. 단순히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기업이 가지고 있었던 콘텐츠 기획력, 제작 프로세스 등을 파악한 후 기업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한다. 콘텐츠컨설턴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음컨설턴시는 새로운 CI와 비전, 슬로건도 공개했다. 새 로고를 자세히 보면 'DAEUM' 중 'A'와 'U'가 강조돼 있다. 'A'는 위로 향하는 화살표를 뜻해 '성장하는 다음'을 의미한다. 또한 'U'는 각 기업만의 정체성과 유니크(Unique)한 콘텐츠로 컨설팅을 하겠다는 다짐이 들어 있다. 새 비전은 '국내 최고 크리에이티브컨설턴시'며, 슬로건은 '나의 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7981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 줄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사업은 올해 4월 합병한 한화방산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8%가 증가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늘어난 4019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가 사실상 종료돼 여행수요 증가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은 늘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일시 반영된 엔진 사업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지속적인 북미 시장 CCTV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28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457억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한화에어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300만 4000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돼 31일부터 매출액 구간별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이 중 새롭게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19만개의 가맹점은 약 650억 원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해당하는 300만 4000개 가맹점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8일부터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229만 1000개)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3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 가맹점(26만 9000개) 수수료는 신용카드 1.1%, 체크카드 0.85%로 각각 정해졌다. 5억 원 초과∼10억 원 이하 가맹점(26만 3000개)에는 신용카드 1.25%와 체크카드 1.0%의 수수료가,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18만 1000개)에는 신용카드 1.5%와 체크카드 1.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7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2분기 매출 8조7735억 원, 영업이익 460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706억 원) 대비 73%, 전분기(8조7471억 원) 대비 0.3% 증가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6억 원) 대비 135.5% 증가, 전기(6332억 원) 대비 27.3% 감소한 4606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 1109억 원이 반영된 수치로,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6116억 원)보다 1510억 원이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감소 이유에 대해 '고객사와 합의에 따라 GM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분 1510억 원을 일회성 충당금으로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 26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구미 신사업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요 인사 및 지자체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은 경상북도 구미시 산호대로에 위치한 8만9000여㎡(2만7000평) 규모 부지에 제조동,연구동,사무동 등으로 조성된다. 한화시스템의 해양 무인체계,함정 전투체계,전술정보통신체계(TICN),통합전장시스템,전자광학,항공전자,레이다 등 주요 방산 장비를 비롯한 수출 품목 및 신사업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생산시설 투자는 한화시스템 자가 사업장 확보를 통해 운영 리스크를 해소하고, 중장기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선진국 수준의 방산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차세대 핵심사업 거점기지가 될 구미 신사업장은 2025년 7월 준공 이후, 2025년 말 현재 임차 사업장에서 신설 부지로 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엘리베이터 연계 사업협력 및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현대그룹 빌딩(서울 종로구 연지동) 비전스튜디오에서 지난 26일 열린 체결식에는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서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발굴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협력 △신규 사업 모색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논의를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로봇, 스마트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공개하고, KT의 통신 및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LG전자의 로봇 기술 등과 연동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신한은행 사옥, 한화리조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승강기와 연동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과 승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한 5900만 달러(755억 원 가량)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현황에 따르면, 수입도 3000만 달러 늘었으나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는 2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기록(2200만 달러)을 반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2014년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수출(2014년 대비 114.7%↑)을 달성한 이후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구촌의 기록적인 무더위에 시원한 간식 수요가 증가했고 한국 음악, 영화,드라마, 음식 등 한국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 아이스크림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중량은 반기 최대인 1만 8000톤으로 최근 10년 내 3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지난해 연간 수출량인 2만 4000톤의 80%에 이르며 2019년 연간 수출량 1만 6000톤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로, 1개당 75g 기준으로 2억 4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 판매, 대규모 횡령 등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의 핵심은 '책무구조도' 도입이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에 따라 구체적 책무를 지정해 문서로 만든 것을 말한다. 금융사 스스로 경영진별로 내부 통제의 책임 영역을 사전에 정해놓도록 해서 금융사고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해도 피해자는 있지만 책임자가 없어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일쑤였다. 앞으로는 '내 책임인지 몰랐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금융사 임원들의 해명은 통하지 않는다. 권한은 위임되더라도 책임은 위임되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회사가 앞으로 작성해야 할 책무구조도에는 직책명과 임원의 이름, 내부통제 관련 책무 내용이 담긴다. 구체적인 책무는 향후 개정될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령에 담길 예정이다. 대상은 지배구조법상 CEO,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와 같은 C-레벨 임원이다. 대형은행의 경우 20~3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책무구조도는 이사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하고, 금융당국에도 제출해야 한다.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