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ESG 지수인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에 최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FTSE4Good'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 그룹에서 만든 유럽을 대표하는 공신력 높은 지속가능성 지수로 손꼽히고 있다. 'FTSE4Good'은 매년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하며, 국내는 40여 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14개 부문, 300여 개 지표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그간 쌓아온 ESG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FTSE4Good'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인권 경영 등 환경 및 사회 부문 전반에서 전 세계 상위 20% 수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기업은행은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수상,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I)' 편입 등 국내외 ESG 평가에서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월 기준 김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평년 같은 기간보다 20.3% 각각 증가한 8100만 달러(원화 1055억 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시장의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7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량도 지난해보다 3.0%, 평년보다 20.0% 각각 늘었다. 농식품부는 최근 제3차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2023~2027)에 2027년까지 김치 수출액 3억 달러를 목표로 설정하고, 한국 김치의 압도적인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4대 전략 9대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과제로 우수종균을 지난해 27종에서 2027년까지 60종 개발을 진행하고 종균보급 확대, 기능성 표시제품,비건,저염김치 등 현지 맞춤형 상품 다양화, 수출김치 숙성 지연을 위한 장기유통 기술개발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해외 김치의 날 제정을 지난해 8곳에서 2027년 15곳으로 확대한다. 또한 김치 이슈 대응 등을 위한 '김치산업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김치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에코프로 그룹(대표이사 송호준)이 2023년 2분기 매출 2조172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2조원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분기 매출 2조원 시대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1824억원에 비해 6.6% 감소했는데 이는 메탈 가격 및 환율 변동이 주요인이라고 에코프로 측은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누적 매출 4조816억원, 영업이익은 35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4%, 57.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하이니켈계 양극 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1조9062억원의 매출에 1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2조110억원보다 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1073억원과 비교할 때 6.9% 늘어났다. 올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3조9172억원, 영업이익 2220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8%, 54.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전기차(EV)용 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 공급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한화오션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양사의 친환경 기술, 선박에 적용… 연료 절감, 오염물질 배출 줄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는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ESS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타입 패키징 기술', ESS의 화재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운항 시 연료를 절감하고 오염 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다. &nbs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굴착기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1호 제품으로 첫 전기굴착기인 1.7톤급 디벨론을 판매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는 지난 3일(목) '디벨론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고, 1.7톤급 디벨론 미니 전기굴착기(모델명 DX20ZE)를 온라인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부 글로벌 업체에서도 사전 온라인 예약 접수를 진행한 바 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것은 세계 최초다. 디벨론 온라인스토어는 고객들이 대리점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굴착기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자 구매계약 △예약금 및 잔금 온라인 결제 △정부 보조금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캐피탈사 연동을 통해 할부금융 신청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전기굴착기를 구매하려면 고객이 직접 대리점과 시⋅군청 등 지자체를 방문해 장비구입과 보조금 신청 절차를 각각 진행했어야 했다. 이 모델(DX20ZE)은 내연기관 대신 자체개발한 배터리팩과 고성능 모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목)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약 679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입방미터급(㎥)이며,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2.65억불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전력피크 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오는 7~8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92.9GW 수준의 전력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지속되고 수요일부터는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 경로에 따른 날씨 변화를 반영했을 때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올 여름철 들어 가장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104GW 안팎의 공급능력이 이미 확보돼 있는 만큼 예비력은 10GW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태풍, 발전설비 고장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 예비력이 낮아질 경우에는 단계별로 추가 예비자원을 가동할 방침이다. 예상보다 전력 수요가 늘거나 공급 능력이 줄어들어 예비력이 5.5GW까지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된다. 이후 추가 예비력 감소 상황에 따라 경보는 '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내에서 토종 편의점 브랜드로 33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호찌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베트남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기준 운영점 수 211점을 기록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 수 2위지만 베트남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가장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출점 성공률(출점 전 예상 매출 오차 10% 내 적중률)도 진출 초기인 2018년 71%에서 2023년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큰 개선을 이뤘고, 영업이익률도 매년 큰 폭으로 개선돼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베트남에서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현재 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은 빠른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조53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4680억원이라는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다만 공급이 늘면서 공항비용, 운항비용 등도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2분기 여객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직전 분기 대비 공급을 20% 늘린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조221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6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여객 정상화 가속화에 따른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 및 항공 화물 수요 감소에 따른 운임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2023년 3분기 여객 사업은 하계 휴가철 및 추석 연휴 등 성수기를 맞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휴가 선호지에 부정기 운항을 확대하고,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노선은 전략적으로 공급을 증대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다. 2023년 3분기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KG 모빌리티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6만5145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판매 확대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로 2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은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는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매출이며,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또한 상반기 판매는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로 2019년 상반기(7만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가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유럽 시장으로 선적을 시작하며 내수와 수출 포함 2만8580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 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위해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칠포 해수욕장에서 이동점포를 활용한 해변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9일(토)부터 시작해 주말인 8월 6일(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해변 은행은 포항 칠포 해수욕장 주차장에 위치해 있으며, DGB 무빙뱅크 1호를 활용한 ATM기 운영으로 금융 편의 제공 및 포항 홍보 영상 LED 게시로 관광객들에게 포항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DGB대구은행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해변 모래 사장에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7.4초(칠포)를 맞춰라' 스톱워치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사은품 증정을 하고 있다. 각종 지역 축제와 휴가지 등의 명소와 금융사각지대 등을 찾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GB대구은행 이동점포(찾아가는 은행)는 무빙뱅크 1호, 2호, 포터블DGB로 구성됐다. 무빙뱅크 1호, 2호 차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의 개막 100일을 앞두고 참가기업을 본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코세페는 11월 11일(토)부터 11월 30일(목)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세페 추진위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가적 내수활성화 대책(3.29)과 발맞춰 전국적 소비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기간을 지난해(11.1.~15.)보다 5일 더 늘리고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쇼핑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로 준비 중이다. 우선 11월에 개최되는 잘 알려진 업계 대표급 할인행사들이 코세페 기간과 겹치거나 인접기간에 개최하도록 해 코세페가 전체 행사를 이끌어가는 쇼핑축제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 수도 지난해(2316개사)보다 더 많은 2400사 이상을 목표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들이 할인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도 코세페 기간 중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지자체에게 공문을 보내 코세페 인접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4일부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유형이 하나로 통합된다. 청년근로자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 등이 결합된 청년 근로자를 위한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그동안 창업인, 중기근로자 등 근로 유형별로만 공급해 다양한 형태의 청년근로자가 제때 지원받지 못했다. 특화형 임대주택은 ▲창업지원주택-창업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지역전략산업종사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중기근로자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산단 입주기업 종사자 등이다. 국토부는 근로유형에 무관하게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유형구분을 없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창업인, 지역전략산업종사자,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모두 입주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실이 생길 경우 일자리를 따라 불가피하게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주택 요건을 완화한다. 지원주택 인근에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무주택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격은 해당 종사자 중 청년(만 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525kV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를 개발한 데 이은 의미있는 성과다. 525kV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HVD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개발이 까다로워 극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개발에서 케이블의 도체 단면적을 3000SQ(㎟)로 설계하고, 도체 허용 온도를 90℃ 이상까지 올려 인증을 완료했다. 케이블은 도체 단면적이 크고 허용 온도가 높을수록 전류를 많이 흘려보낼 수 있어 대용량 송전에 유리한데, 3000SQ의 도체에 90℃ 이상의 허용 온도를 적용해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대한전선이 유일하다. 이는 해외에서도 개발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아, 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의 기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일(현지 시각) 3815만달러(약 49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배전변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 내 배전변전소 3개소를 한전이 EPC 방식으로 신설,보강하는 내용이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 안토니오 알몬테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누엘 보니야 배전위원회 위원장, 밀톤 모리슨 EDESur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본 사업의 계약자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에서 도미니카 현지와 스페인을 포함한 글로벌 5개 기업과 치열하게 경쟁해 전체 변전소 4개소 중 3개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이 도미니카공화국의 전력설비 현대화에 참여한 것은 총 5번째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누적 수주액 2억달러(약 2569억원)를 기록했다. 이전에도 한전은 기획재정부의 KSP 협력대상국으로 선정된 도미니카공화국의 '전력 체계 개선방안' 연구진으로 2009년에 참여하고 2011년에는 미주개발은행(IDB) 자금의 배전망 개선사업을 수주하는 등 지속적 성과를 만들어 왔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기아는 2023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특수 54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6만 4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2% 감소했으며, 해외는 2.1%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38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9648대, 쏘렌토가 2만798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3년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4만742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662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285대, K8 3513대, K5 2246대, 모닝 2033대 등 총 1만3425대가 판매됐다. RV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카니발 6109대, 쏘렌토 5678대, 셀토스 4770대, 니로 1917대 등 총 2만8207대가 판매됐다. &nbs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KG 모빌리티는 7월 내수 4043대, 수출 6805대를 포함해 총 1만848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5.9% 증가한 것이다. 특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수출은 토레스 1768대 포함 총 6805대가 판매됐다. 이는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6.3%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수출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13일(현지 시각)에는 토레스 유럽 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16일~20일에는 아프리카,중동,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하는 등 수출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