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제20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곳(성남낙생, 의정부우정)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토지보상과 병행해 지구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며, 중소규모 지구 18곳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승인이 완료된 2개 사업지구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만 8000가구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900가구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선 및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매우 양호하다. 이 밖에도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 밖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9일 2,4대책(3080+ 대책) 예정지구 지정을 10월부터 추진하고, 연내 본지구로 지정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대책 관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공공주택특별법(공주법) 등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4대책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지구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미 지정된 후보지 56곳(7만 6000가구) 가운데 증산4구역, 연신내역, 방학역, 쌍문역동측 등 17곳(2만 5000가구)은 후보지 선정 이후 평균 115일 만에, 6월에 후보지로 추가 선정된 지역은 불과 42일 만에 주민동의를 3분의 2 이상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구지정 요건(3분의 2 이상 주민 동의)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상세 사업구조를 포함한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10월부터 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하며,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본지구로 지정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 경우 통상 3∼4년 소요되던 민간사업 기준 지구지정 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전문 생산라인 'S1CCL (Special 1CCL)' 준공을 기념해 부산공장에서 'S1CCL 준공식'을 열었다. 동국제강은 이번 증설로 컬러강판 글로벌 1위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R&D,서비스 등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2020년 7월 신규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한 후, 약 300억원을 투자해 1년여에 걸쳐 S1CCL을 증설했다. S1CCL은 가동을 위한 각종 인증을 마무리하고, 올 9월 본격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기존 2CCL부터 9CCL까지 총 8개의 라인 7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던 동국제강은 이번 증설로 9개 라인에서 연간 85만 톤 분량의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S1CCL에 약 50년간 축적해온 동국제강만의 컬러강판 R&D 역량과 노하우를 담았다. S1CCL은 세계 최초로 라미나(Laminate) 강판과 자외선(UV) 코팅 공정을 혼합한 1600mm 규모의 광폭 생산라인이다. 라미나는 강판에 특수 필름을 부착해 색상,무늬,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라미나 기법이 적용된 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콩관광청(HKTB)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CJ ENM이 한국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TV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을 여행지로 홍보하기 위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콩관광청은 CJ ENM과 제휴를 맺은 첫 관광청으로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홍콩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K-드라마와 TV 프로그램의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게 돼, 해외 여행이 재개됐을 때 홍콩 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관광청과 CJ ENM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CJ ENM이 제작하는 콘텐츠에 홍콩의 모습을 선보이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홍콩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CJ ENM의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는 현재 약 200여 개국에 방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 해외 여행 제한이 완화되면 CJ ENM은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홍콩을 배경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CJ ENM은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윤식당', '신서유기'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요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활용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첨단 기술 동향을 조사하는 미국 조사회사 럭스 리서치가 이산화탄소 이용(CO₂ 이용)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에 700억달러에 달하고 2040년에는 55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럭스 리서치는 최신 조사보고서 'CO₂ Capture & Utilization: The Emergence of a Carbon Economy (CO₂ 포집과 활용: 탄소경제의 출현)'에서 건물, 화학품, 재료, 연료, 식품 분야의 CO₂ 이용과 기술 동향을 정리하고 시장 예측을 실시했다. 과거 10년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규모의 기후변화 대책이 실시됐지만, 전 세계의 CO₂ 배출량은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은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각종 분석 데이터에도 향후 CO₂ 배출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너지 시스템 전체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 한 이 상황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지금 각국의 정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7일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 자영업자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식업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외식업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상품 운용 △배달의민족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 및 플랫폼 전용 융합상품 개발 추진 △배민아카데미와 KB소호컨설팅센터 협력을 통한 사업주 정기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우아한형제들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에게 우대금리 0.3%p와 대출 한도를 추가 지원해주는 대출 프로그램이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 여력이 부족할 경우 우아한형제들이 조성한 50억원을 재원으로 담보를 제공해 가게 마련을 지원하며, 총대출 운영 한도는 500억원이다. 대출 대상은 사업장 마련을 하고자 하는 10년 이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동일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중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들이 국책 과제로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초혁신 프로젝트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제조업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나, 막대한 초기비용이 필요한 탓에 중견,중소기업들은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SKT는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AWS (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첨단 ICT 역량을 갖춘 20개 업체 및 단체와 함께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구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설립 초기부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설립 3개월 만에 더블유자산운용, 메리츠증권, KC벤처스에서 유상 증자 및 PF 형식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회사 설립 후 짧은 기간 안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건 보유한 콘텐츠 IP(지식 재산권)라인업과 여러 콘텐츠를 함께 제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제작 전문성 덕분으로 풀이된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IP를 제작해 트랜스 미디어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5월 모바일 게임 'BTS 월드' 제작사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에서 콘텐츠 IP 부문을 물적 분할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와 웹툰,웹소설,캐릭터 등 원천 IP를 제작한다. 감독, 작가, 애니메이터 등 각 분야 제작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콘텐츠 제작사 가운데서는 이례적으로 원천 IP부터 2차 콘텐츠 제작까지 내부 순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또 제작한 콘텐츠 IP를 테이크원컴퍼니를 통해 게임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성전자가 4월 말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하면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라이다 센서,3D 센서,AI 사물 인식 솔루션 등 최첨단 AI 기술을 대거 탑재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중 최상위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매출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출시 후 8월 말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전체 로봇청소기 매출의 60%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진화한 AI 기술로 집안 구조와 가구,가전을 정확히 인식해 빠르게 공간을 매핑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자율주행 능력을 구현한다. 또한 기존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제품들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수건, 양말, 전선, 반려동물 배설물과 같은 장애물뿐 아니라 1㎤의 작은 사물까지 입체적으로 감지하고 피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삼성전자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제트 싸이클론' 구조를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과 뛰어난 청소 성능을 구현한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본체가 '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직업성 질병자의 범위를 각종 화학적 인자에 의한 급성중독과 급성중독에 준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또한 중대시민재해의 공중이용시설의 범위와 안전,보건 확보의무, 안전보건교육 수강 및 과태료 부과 등도 구체적으로 정해 내년 1월 27일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 같은 내용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제정안은 직업성 질병자 범위, 공중이용시설 범위,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 등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내용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은 처벌이 아니라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안전 틀이라고 강조했다. 시행령은 먼저 중대산업재해 판단기준인 직업성 질병자의 범위를 법률에서 위임한 바에 따라 각종 화학적 인자에 의한 급성중독과 급성중독에 준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여기서 화학적 인자란 유기화합물, 금속류, 산 및 알카리류, 가스 상태 물질류, 허가 대상 유해물질, 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 8월 누적 벤처투자 실적이 역대 최대인 지난해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벤처투자 실적은 4조 615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4조 3045억원을 4개월 앞당겨 넘어섰다.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은 1조원을 돌파했고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 기업은 지난해 75개사를 넘어선 92개사로 조사됐다. 벤처펀드 결성은 3조 947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6조 5676억원의 60% 수준에 이르렀다. 벤처펀드의 민간 출자는 정책금융 출자 1조 1000억원보다 2.7배 많은 2조 9000억원으로 민간자금 유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누적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85.8% 늘어난 2조 131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4개월 앞당겨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원을 돌파한 이후 7~8월 동안 1조 4000억원 이상 투자됐고 8월까지 월평균 5770억원이 투자된 셈이다. 지난달 누적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3395건, 1588개사로 확인되면서 동기 대비 역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2021년도 제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총 5811가구에 대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물량은 청년 1248가구, 신혼부부 4563가구로 총 5811가구 규모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4294가구, 그 외 지역이 1517가구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12월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3512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051가구)이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외에도 만 6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가구 및 일반 혼인가구(신혼Ⅱ)도 신청할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코로나19 위기대응과 함께 질서있는 정상화, 미래 준비를 위해 4가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가계부채가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총량,질,증가 속도를 엄격히 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재차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정책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대응과 함께, 질서있는 정상화와 미래 준비를 적시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취약부문 지원, 금융안정, 시장기능 복원, 금융발전과 경제성장 등 4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과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방역,실물,금융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융정책을 통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부문과 정상적인 시장원리가 재작동 되어야 할 부문으로 나눠 정책방향을 단계적으로 전환,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이 제시한 4가지 세분화된 정책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회복속도가 더딘 취약부문은 코로나19 완전 극복 때까지 충분한 정책자금을 지속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구글코리아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 시드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8주간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Korea)'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현재 디지털 환경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국내 스타트업에 구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에 구글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글로벌 인재 및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맞춤화 교육을 지원하며 구글의 멘토십 및 기술적인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및 창업자의 리더십 역량 개발과 관련한 철저한 분석 및 워크숍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드 및 시리즈 A 단계 스타트업 중 특히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구글의 제품,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환경 이슈를 해결 중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단계를 넘어 자사의 제품 및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독일 위성체계업체인 OHB System AG와 위성에 탑재되는 '적외선(IR) 검출기 냉각장치 진동저감장치(ICIA)'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진동저감장치(ICIA, Infrared Compressor Isolation Assembly)는 위성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효율적으로 줄여 위성의 관측 성능을 향상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장치다. 이번에 독일 OHB 사에 공급하게 될 진동저감장치는 진동 크기가 상이한 궤도의 미세 진동 저감뿐만 아니라 발사 진동 환경에서의 진동 저감에도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 해외 우주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 및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위성은 발사부터 우주에서 임무 운용까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이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은 고해상도 영상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야기 시킨다. 대표적인 예로 △고해상도 관측 위성의 영상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짐벌(Gimbal, 나침반 등을 수평으로 유지하는 장치)식 안테나 △적외선 센서 초점면의 극저온 구현을 위한 냉각기 △위성의 자세제어 구동기인 반작용 휠에서 발생하는 진동 등이 있다. 특히 위성의 적외선(IR) 센서는 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에서 생산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가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된 1,300만 달러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4기(1.8MW)는 중국 광동성 포산시에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돼 7개동(400가구)의 아파트와 1개동의 상업 건물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북 익산산업단지 소재 두산퓨얼셀 본사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수출 기념 출하식이 열렸다. 한편 정부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하 수소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 활용의 대표적 분야인 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R&D 지원, 연료전지용 전용 가스요금제 도입 등 다방면으로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 이 결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국내에 조성됐으며, 국산화율 100%에 육박하는 연료전지 산업생태계가 구축돼 3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탄소중립 추세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가 전망되는 수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있다. 산업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연료전지의 장점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3080+ 주택공급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새로운 주택공급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신사업을 도입하기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이들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이 지난 21일부터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공공주택특별법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의 도입 근거를 담았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별법은 '소규모 재개발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신설했고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주거재생 혁신지구'의 개념을 정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발표해 온 다양한 도심주택공급 사업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후보지가 많고 진행속도가 빠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경우 그동안 6차례에 걸쳐 56곳, 총 7만 6000가구 규모의 사업후보지를 발표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