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 공모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보험 사기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DB T-System (DB Total Analysis Syste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11년 IFDS (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를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발전과 보험 사기의 대규모 조직,지능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존 IFDS는 보험 사기 혐의자 개인에 대한 분석이 위주였다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혐의자 간 공모 관계 분석에 초점을 뒀다. 자동차 보험 가,피공모 고의 사고, 보험 거래처와의 공모 관계 등이 주요 분석 대상이다. 머신 러닝 분석으로 보험 사기 혐의가 의심되는 혐의자 간 관계도와 통계 자료를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제공한다. DB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으로 최근 빈발하는 공모 사기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기대된다며, 보험 사기를 근절하고 선량한 보험 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글로벌 운송,물류 서비스 사업자인 GEODIS가 아시아 태평양(APAC) 역내 운항 노선 3개를 추가하며 자체 운영 네트워크인 AirDirect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쿠알라룸푸르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 자사는 항공 서비스와 함께 동남아시아 전역을 연결하는 Road Network 노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런 멀티 모달 확장은 고객사가 원하는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운송 수단의 다양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비롯됐다. 확대된 운항 노선은 쿠알라룸푸르를 홍콩, 첸나이, 시드니, 상하이와 연결하며 주당 320톤의 화물을 추가로 수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적재량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화물 수송률과 운임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와 같은 공급망 부담 상황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항공기 지연 및 결항이 속출하며 항공 화물 수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GEODIS는 해당 지역에 원활하고 신뢰성과 효율성을 갖춘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때 확장된 AirDirect 스케줄이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S전선이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LS전선은 2020년 9월 자카르타시 인근 아르타 산업 단지 6만4000m²(1만936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LSAGI는 전력 송,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가운데 하나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은 전선 업계에서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LS전선은 해외 사업장별 현지 시장에 맞춘 신사업을 추진하고 독자적 사업 역량을 높이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AGI는 LS전선과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인 아르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Network, 이하 AG그룹)의 합작 법인이다. LS전선은 AG 그룹의 은행, 호텔, 건설,리조트 등의 현지 사업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인도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미래 교통 수요 분석을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신기술 테스트 베드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와 '미래 교통 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싱가포르 JTC Summit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탄 분카이(Tan Boon Khai) 주롱도시공사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롱도시공사는 싱가포르 산업,공업 단지 및 관련 시설의 △계획 △개발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산하기관으로 최근 모빌리티와 물류 등 다양한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스마트 시티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모빌리티 및 스마트 솔루션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롱도시공사는 △교통 현황 △교통량 △토지 이용 계획 △지리 정보 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1년에 판매 8만4496대, 매출 2조4293억원, 영업 손실 2962억원, 당기 순손실 292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 휴업 시행 등 꾸준한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판매는 지난해 회생 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2020년보다 21.3% 감소한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를 포함 총 8만449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 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결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손익 실적은 판매 감소에도 복지 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3%p 낮춘 3.0%로 수정해 전망했다. 주요국 성장률 하향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조정폭은 크지 않았다. IMF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및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미국과 중국 등이 0.8~1.2%p 가량 하향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적은 폭의 하락이다. 2023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제시됐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경제는 오미크론 확산, 미,중 등 주요 교역국의 하향조정 영향은 있으나 경상수지 및 소비 호조, 이번에 발표한 추경효과 등을 포함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IMF의 전망치가 정부 전망보다 소폭 하회한 데 대해서는 'IMF 전망 시점이 가장 최신으로, 오미크론의 영향이 보다 크게 반영된 측면'이라고 해석했다. 코로나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를 제거한 2020~2022년 평균 성장률(2.0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엔라이튼은 ‘발전왕’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 설비 용량이 2GW(2000MW)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단일 서비스로는 ‘발전왕’이 유일하며, 현재 1만여개의 발전소가 등록돼 있다. ‘발전왕’은 지난 5월, 누적 설비용량 1GW를 확보한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2GW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설비용량 2GW는 2021년 태양광 신규 설비 보급용량의 약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SMP(계통한계가격)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발전소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전왕’은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가격 확인 △전국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확인 △발전소 빅데이터 기반으로 내 발전소의 상태를 분석하여 알려주는 주간 보고서 등 태양광 발전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이다. 더불어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O&M, 태양광 보험 등)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PPA(전력구매계약), 전력중개 등 VPP(통합발전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버드와이저(Budweiser)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열정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신규 광고 영상 ‘존재감 있게 버텨라’를 27일 공개한다. 버드와이저의 이번 광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시대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인생을 즐기며 온전한 일상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해 고된 상황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존재를 잃지 않고 열정을 다하는 순간들을 역동적으로 그렸다. 이번 광고 시리즈는 ‘드러머편’, 클러버편’, ‘DJ편’ 총 3개로 구성됐다. 공연 기회가 줄어드는 어려움속에서도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며 멋지게 공연할 날을 꿈꾸는 드럼 연주자부터, 쌓여있는 ‘불금’의 에너지를 분출할 그날을 기다리며 혼자 집에서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추는 클러버, 고요한 스튜디오에서 믹싱 작업을 하며 디제잉 무대에 설 기회를 기다리는 DJ까지 모두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어려운 일상을 버텨내는 모습을 담아냈다. 버드와이저는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3개의 영상을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광고 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4분기 경영실적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1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6만639대 △매출액 31조265억원(자동차 25조1908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357억원) △영업이익 1조5297원 △경상이익 1조4743억원 △당기순이익 701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1년 4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장기화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우호적인 판매 믹스 개선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개선되고 있으나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제공해 온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올해부터는 연결 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SHLV)이 정식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베트남 법인은 신한라이프 최초의 해외 법인이다. 신한라이프는 국내 보험시장의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와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고,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 2조3200억베트남동(한화 약 1141억원)을 출자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그동안 영업 개시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이끌어온 이의철 법인장과 주재원 및 현지 채용 직원을 포함해 약 40명으로 법인 조직을 구성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초기 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GA 대리점 제휴를 통한 대면 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또한 베트남에 이미 자리매김한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 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G화학이 지난 25일 'Bio-balanced NPG (Neopentyl Glycol, 네오펜틸글리콜)'를 처음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 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의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고객사인 노바레진(Novaresine)에 납품돼 캔과 코일 등의 코팅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기술 선도 기업인 노바레진(Novaresine)은 친환경 분야 혁신을 목표로 유럽 내 Bio-balanced 제품(레진) 공급 및 판매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Bio-balanced NPG 수출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20년부터 핀란드 바이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성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첫선을 보인 더 프리스타일은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차례대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4000여 대가 1주일도 되기 전 조기 소진됐고, 고객사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힘입어 1월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주말까지 약 6500대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유럽에서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을 완판했다. 한국에서는 1월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삼성닷컴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45분 만에 100대가 팔렸으며, 11번가,무신사 등 여러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개시 몇 시간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기록을 세웠다. 또 12일부터 진행된 2차 예약 판매 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9000원 인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가 인상으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의 평균지원액은 10만9,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9,000원 늘었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인상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이 있는 세대로 모두 87만8,000가구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 내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거나 요금 고지서 차감 방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다 많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서를 오는 4월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올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2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정부는 먼저, 신시장 창출을 통해 경제회복을 이끌기로 했다. 이를 위해 CPTPP 가입 추진, RCEP 발효 등 메가 FTA와 신흥국 중심 양자 FTA 확대 등으로 경제영토를 확장한다. 오는 4월에 CPTPP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향후 FTA 네트워크의 전세계 GDP의 90%까지 확대(지난해 말 85.4%)한다. 아울러, 기본여신약정, 수은 특별계정, 대외채무보증 개선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핵심프로젝트 관리, 제3국 공동진출 활성화 등을 추진해 3년 연속 해외수주 3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다. 새로운 대외경제질서에 대응하기 하기 위해 대미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대중 소통 지속 등 양자협의와, 글로벌 공급망 장관회의 등 다자협의를 활성화하고, 공급망 대응역량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국내 요소수 시장 수급 안정세에 따라 요소,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1월 말에 해제하고 수출제한 조치는 3월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43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요소의 안정적 수입 및 국내생산, 유통 측면의 애로 요인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국내 시장의 안정세는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주에도 일평균 소비량인 60만 리터의 2배 수준의 요소수 생산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요소 물량은 이번 달에도 5만5,000톤 이상 도입 예정이며, 지난 20일 기준 국내 차랑용 요소 재고는 약 1만9,000톤(93일치)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요소 및 요소수의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유효기간을 이달 31일에서 오는 3월31일로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의 재고량 등 신고의무를 완화하되 수출제한, 조정명령 발동 근거만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기재부는 '이번 연장은 국내 요소,요소수 공급 안정에도 불구하고 해외 요소 가격과 일본, 호주 등지의 요소수 가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대외경제 환경의 특징을 변동성, 불균형, 복합성으로 제시하며 범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대외경제 여건과 대응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경제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 변동성이 커질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즉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경로 회복과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통화정책 정상화, 주요 2개국(G2) 성장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불균형이 더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충격 및 부채 누적 등 개발도상국의 취약성 부각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회복 불균형, 여러 계층 간 회복력 격차 확대는 물론 국제협력에서도 블록화 중심의 협력과 자국 중심 신보호주의가 병존하는 협력 불균형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대외현안의 복합성이 본격화되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창업해 분사한 자동차용품 개발,유통 업체 오토앤이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분사한 뒤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 사례다. 오토앤은 업계와 주식시장의 큰 관심을 받으며, 상장 첫날을 포함해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토앤은 자동차와 관련된 용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2008년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2년 분사했다. 오토앤은 H,기아 제뉴인 액세서리 등 차량용 추가 장착(커스터마이징) 옵션 개발 및 판매, 블루,기아멤버스 포인트몰 운영, 차량 정비 서비스 거점인 블루핸즈,오토큐 지원 등 현대차그룹과 지속해서 협력 및 상생하며 성장을 거듭했고, 분사 8년 만인 2020년에는 연결 기준 4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을 지원하고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 창출을 위해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 명칭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