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120억원, 영업이익은 26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9.7%, 31.2% 증가한 수치로 2008년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 운임지수)는 2021년 4분기 평균 3498포인트였으나, 2022년 평균 1933포인트, 4분기에는 평균 1523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용선 기반의 대한해운은 신조 LNG 운반선 본격 투입 등 LNG사업부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에 이어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시황의 하락과 함께 국제유가의 단계적 하락, 환율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운 시황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와 경기침체 등으로 불확실성이 만연해있다. 한편 IMO의 환경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친환경 역량 확보가 해운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해운은 기술적 대응과 함께 친환경 선박 확보를 통해 역량을 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산업규모를 10조원, 수출 5조원으로 늘리고 글로벌,유니콘 기업 15곳을 육성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이를 위해 종자, 미생물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전용펀드 조성에도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로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에 반해 국내시장은 2020년 5조 4000억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우선 농식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지역 중소기업을 국가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개편한다. 지역주력산업을 기술 성숙도, 산업기반 등을 고려해 주축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분리하고 각 산업간 차별화 지원전략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중기부는 기존의 지역주력산업 48개를 41개의 주축산업과 19개의 미래 신산업으로 분리 개편한다. 향후 각 시도는 기술 성숙도와 산업기반, 공급망을 구성하는 기업군 존재 여부 등을 고려해 주력사업을 주축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분리해 선정하게 된다. 주축산업은 기술 성숙도가 높고 지역에 산업 기반을 갖춘 주력산업이다. 천연물바이오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지능형IT부품, 첨단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다. 미래 신산업은 지역 내 산업 기반은 부족하지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 선정되는 분야다. 중기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신성장 4.0 프로젝트 등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과 연계해 19개 산업을 새롭게 선정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소형모듈형 원자로(SMR), 5G,6G 위성통신, 유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근본적 수출구조 개선과 강력한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무역적자는 에너지, 반도체, 중국 3대 요인에 대부분 기인한다'며 '에너지 가격 인상에도 석유,가스 등 동절기 에너지 수입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요기관들은 시차를 두고 반도체 등 수출 반등을 전망하고 있으나,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보다 앞당기기 위해서는대한민국 전체의 노력이 결집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 시장 다변화, 서비스수출 역량 강화 등 근본적 수출구조 개선을 위해 전 부처가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국회도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시가 급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이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E스포츠팀 'DRX'와 함께 '신한카드 FANtastic S 체크 DRX에디션'(이하 신한 DRX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DRX는 2012년 창단한 E스포츠팀으로 2018년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대한민국에서 진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1군 리그) 2회 우승,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준우승을 비롯해 '2022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롤 프로리그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신한 DRX 체크카드는 DRX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Z세대 소비 성향을 분석해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간편결제,소셜커머스,편의점 및 커피전문점 등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간편결제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15%(일 1회, 월 4회 제공)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쿠팡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 금액의 10%(통합 일 1회, 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4일(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 1100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김경배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은 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최근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중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게 대출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 기업 △원자재가격 상승 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성장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우대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한 수출초보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출 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은 기업 결산 자료,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정보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 서류 제출로 인한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이해갈등으로 인한 샌드박스 승인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정책실험(실증)을 진행하고 법령정비 여부를 결정하는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또 로봇, AI 등 신산업 분야의 유망 기술혁신형 규제특례 승인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 신설도 추진한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규제샌드박스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산업,신기술 시도가 가능하도록 일정 조건에서 기존의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다. 국내에는 지난 2019년 1월에 도입됐다. 도입 4년차를 맞은 규제샌드박스는 총 860건의 규제특례를 통해 32개 규제자유특구 지정, 10조 5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 4000억원 이상의 매출증가, 1만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갈등으로 인한 승인 지연 해소, 샌드박스 승인 절차 간소화, 신속한 법령 정비, 사업화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부터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과제가 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한미동맹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차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를 계기로 동맹을 더욱 내실화하고 한 차원 더 격상시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동맹의 미래인 젊은 세대가 한미동맹이 주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미 간 협력의 외연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차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목표와 북핵문제는 한미의 우선순위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진짜 평화'를 위한 한미간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셔먼 부장관은 또 미국의 대한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올해 개최될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해 확장억제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차단 노력을 지속 강화하고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 평택지역개발에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행안부 등 7개 부처와 경기도 및 평택시에서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평택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수립한 지역개발계획 사업이다. 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모두 80개 사업에 22조 647억 원을 투자해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안부 등 6개 부처와 경기도 및 평택시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등 16개 사업에 8011억 원을 투입했다. 이에 2006년부터 17년 동안 추진되었던 1조 1103억 원 규모의 국방부 소관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투자를 완료해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 마을진입도로 및 소공원 조성 등을 시행해 주민생활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대형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사업과 평택항~평택역 산업철도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의 범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해운에도 적용하고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 등 국제사회의 탈탄소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제해운 탈탄소화 추진전략'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 지난 14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운 분야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포함되지 않는다. IMO에서 탄소감축 목표와 이행방안을 따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IMO의 온실가스 규제에도, 해상물동량 증가 등으로 국제해운 탄소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IMO는 오는 7월 2050년 국제해운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기존 50%에서 100%로 높이고 기존의 에너지효율 강화 규제에 더해 배출한 만큼 부담금을 납부하게 하는 탄소부담금 제도 등 경제적 규제 조치를 추가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규제 강화가 해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국제항해선박에 탄소배출 1톤당 일정금액을 부과할 경우 해운기업에는 직접적인 운송원가 증가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가격 폭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올해 1조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올해 축산발전기금 3550억원과 이차보전 6450억원 등 1조원 규모로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355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예산안이다. 농식품부는 또 올해 중소,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물 수급 및 방역 정책과 연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강원,경기북부 등 이동제한 피해농가에 대한 1순위 지원은 유지하고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를 2순위 지원으로 신설한다. 또 기업농 수준의 대규모 농가에 비해 사육규모가 적은 전업농가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축산업 허가제 면적에 따른 사육마릿수를 반영해 사육마릿수 기준을 변경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농가가 자연 재난 피해를 본 경우 피해 수준에 따라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암소감축(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5년간 3조 7000억 원을 지능형전력망에 투자해 2027년까지 태양광 등 분산형 전원 비중을 18.6% 달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그동안 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이뤄진 정책협의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산업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현재 13.2%인 분산형 전원비중을 5년 새 18.6%로 5.4%p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분산형 전원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중,소 규모로 전기를 생산하는 개념으로, 지역 내 송전망 배전 시설의 간편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소규모 발전 설비를 뜻한다. 분산형 발전은 집단에너지(열병합)나 재생에너지(태양광 등)가 대부분이다. 주요과제는 ▲전력 공급 유연성 강화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 ▲전력계통 시스템 디지털화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 ▲지능형전력망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잉여전력을 열, 수소 등으로 저장하는 섹터커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네오코리아(대표 석정우)는 영국 수입 의류 브랜드 트렌치 런던의 엔젤 투자자를 모집한다 밝혔다. 트렌치 런던은 영국 제임스 홀더가 설립한 프리미엄 브리티시 아우터 웨어 브랜드다. 코어 아이템은 트렌치코트와 재킷류이며, 네오코리아가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한국 디스트리뷰터 자격을 바탕으로 신세계, 롯데, 갤러리아, 현대백화점에서 브랜드를 전개해 왔다. 네오코리아 석정우 대표는 '트렌치 런던 브랜드를 제임스 홀더에게서 인수해 브랜드와 회사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트렌치 런던의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마케팅 활동을 늘리며, 판매를 늘리기 위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패션의 미래에 대한 독특한 비전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혁신적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약속이 우리를 경쟁 업체와 차별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재능 있는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그동안의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엔젤 투자자가 기대하는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신규 해외 의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해 임차인의 보증금을 두텁게 보호하는 법 개정에 나섰다. 앞으로 임차인의 정보열람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임차인이 임대인의 체납사실과 선순위 임차인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방지 대책 후속조치 및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법률지원 TF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른바 깡통전세나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전부 회수하지 못하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임차인 정보열람권한을 강화해 임차인이 되려는 자가 임대인에게 선순위보증금 등 정보제공에 관한 동의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문언상 분명히 하고 임대인이 이에 대해 동의할 것을 의무화했다. 또 임차인이 되려는 사람이 계약 체결 전에 임대인에 대해 납세증명서 제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인은 요구를 받은 날 이후에 발급된 납세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하되, 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내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4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이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파이프라인,튜브 트레일러 등), 활용시설(연료전지 등) 등의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울산, 안산, 전주,완주를 수소시범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시 양국 간 '도시내 수소의 생산,유통,저장,활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해외시장 개척이 기대되는 등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2024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선정한 수소시범도시(일반회계, 공모로 선정)와 달리 지자체에서 사업신청을 하면 중앙부처의 검토를 거쳐 정부안이 확정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시,도자율편성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오는 4월까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출용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해외 시장 홍보,판촉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수출기업을 1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가 원하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유망상품 개발 단계에 따라 특화상품개발 1단계(3곳 선정), 특화상품개발 2단계(2곳 선정), 상품고도화 1단계(8곳 선정), 상품고도화 2단계(7곳 선정)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의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최대 4년까지 연속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배정된 수출유망상품화 예산 내에서 수출상품 개발 비용과 해외시장 마케팅 비용 등을 집행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고도화하고 수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 17곳을 대상으로 국제 수산식품 인증비, 제품 개발,고도화 비용, 해외시장 홍보비, 판촉비 등을 지원해 40개 제품을 개발, 600만 달러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 신청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http://biz.k-seafoodt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