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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평동, 파랑새 반찬드리미 전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6가구에게 영양가득 반찬 전달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016년부터 월2회 14가구, 2019년부터 월2회 16가구로 대상으로 확대하여 ‘파랑새 반찬드리미(味)’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있어 직접 만든 나박김치, 돼지갈비찜, 동그랑땡전 외에 지역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오이지와 씨앗젓갈과 초평동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고구마줄기 김치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십시일반 마련한 회비로 조미 김 세트까지 풍성히 준비하여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기적으로 반찬을 직접 가져다주어 항상 잘 챙겨먹고 있으며, 이번 추석엔 코로나로 자식들이 내려오지 못한다고 해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는데 오히려 이웃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로 스스로 건강 챙기며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두빈 초평동장은 “정성 가득한 반찬 외에 동협의체 위원들의 회비로 조미 김을 준비해주신 동협의체위원님들과 후원에 동참해 주신 동새마을부녀회 및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