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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남은 2년, 행복한 오산을 위해 헌신하겠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1일 민선7기 2주년과 재임 10년을 맞아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SNS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곽 시장은 "미증유의 재난 코로나19 속에 민선7기 2주년을 맞았다"라며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우리 오산시 의료진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에 맞서 "‘오산시도 온 시민들이 동참한 따숨마스크 제작과 보급, 오산형 돌봄, 철저한 생활방역과 함께, 시민 스스로 나서서 빈틈없이 도시 곳곳 방역을 진행하는 등 '오산형 코로나19 대응모델’을 실천해왔다"고 덧붙였다. 

곽 시장은 "개인적으로도 오산 시장으로 첫 발걸음을 디딘 지 10년이 되는 참으로 감회가 깊은 날이다"라며 "10년 전 처음 시장이 되고자 하였던 근본 이유가 교육불모지 오산을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만든다는 것이었고, 우리 오산의 상징인 오산천과 독산성을 반드시 되살려 놓겠다는 것이었다"며 그 약속을 하루도 잊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지난해 10월 개관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초·중·고 학생과 청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 주도 역량을 불어넣을 핵심 플랫폼이다. 세교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이 시범 운영되고, 세교지구에는 AI특성화고교 설립이 마이스터고교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교육이 지난 10년간 오산의 발전을 견인해온 핵심적인 도시전략임을 강조했다.  

이어 "2022년 1월에 개소하는 스타트업 T.E.G 캠퍼스는 청년 창업과 직업 교육, 산업체 R&D 기능까지 갖춘 전국 최고 AI 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산은 AI분야 교육을 토대로 도시 전체 스마트화를 지향해 도시 운영과 행정 체질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중심으로 혁신해 나가는 ‘빅픽쳐’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남은 2년간 저는, 이 ‘교육기반 AI 특화 스마트도시’라는 가지 않았던 길, 새로운 비전을 향해 주저 없이 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제 막 시작된 오산의 관문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잘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내삼미동 개발사업을 착오 없이 진행하고, 올해 완공할 시청 자연생태체험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평택부터 서울 한강까지 수도남부권 자전거대도로를 연결하고, 오산천을 아름다운 꽂정원 축제와 수달이 살아 있는 청정생태하천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분당선, 동탄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동부대로 원동고가 철거와 지하화,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진출입부 교통여건 개선, 세교2지구의 성공적 개발 추진도 만만치 않은 민선 7기의 남은 과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곽 시장은 "이제 우리의 미래 좌표는 지난 10년의 발전을 통해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10년, 100년을 보면 오산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 지난 10년과 마찬가지로 남은 2년 모든 것을 바쳐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