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텃밭을 처음 방문한 아이들은 텃밭에 주렁주렁 열린 토마토, 고추를 신기해하며 관찰했으며 상추 등을 직접 따보고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닭에게 먹이를 주기도 했다.
매여울 텃밭은 매탄1동의 10개의 단체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도 웃음을 주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현장학습 공간으로 변신하였다.
설연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더 꿈 지역아동센터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이지만 작은 수확물을 가져가면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하다”며 “이 공간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이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