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봉사활동이 줄어들어 식사해결이 어려워진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수원시 영통구 새마을부녀회가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정애)가 지난 10일에 이어 17일에도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191세대에게 갈비탕, 봄나물무침 등 영양이 가득한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을 챙겼다.
이번 반찬나눔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소상공인에게 반찬을 구입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반찬 구입비용은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요양병원과 영통구여성합창단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500만원으로 마련했다.
최근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으로 식사해결이 어려웠던 홀몸어르신들은 따뜻한 반찬을 전달받고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힘이 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정애 영통구새마을부녀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