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때 이른 추위가 시작되었던 지난 7일과 8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구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일영)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김장행사에는 구운동 새마을3단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나선 단체원들은 500여 포기의 배추와 양념을 준비해 정성껏 김치를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120가구에 전달했다.
김일영 구운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원, 자원봉사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주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재필 구운동장은 “좋은 행사를 하는 만큼 하늘도, 날씨도 좋은 하루가 되어 다행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작게나마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마음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