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연수구 지역사회 곳곳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기아오토큐연수점과 윤O식 개인후원자가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성호·백영실)에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올해도 성금 30만 원과 5만 원을 정기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에는 동심교회(담임목사 서기연)가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맹일헌·김영수)에 떡국떡 50kg과 곰탕 50상자를 전달하며 지역 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올해도 전했다.
매해 명절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송도 하늘교회(목사 김홍철)도 같은 날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미·심효숙)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견과류 27세트를 전달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한국엘레텍(대표 김영일)에서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철·박인규)에 백미(10kg) 100포를 맡겼으며, 지역 내 고독사가 우려되는 독거가구 등 관내 저소득 소외 주민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에서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희경·이진희)에 사랑의 라면 52박스를 전달하며, 올해도 직원 모금 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수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윤귀문)에서도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맹일헌·김영수)에 쌀을 한 줌씩 모아 상부상조하는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회원과 단체 등에서 기부한 10kg 쌀 32포를 전달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자들은 “소외되기 쉬운 명절, 따뜻한 위로와 힘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들에 감사하다”라며 “전달받은 물품 등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