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6일 경기북부청사 경기도의회 분원 사무실에서 경기도청 교통국 첨단교통팀과 ‘의정부 민락·고산동에서 8호선 별내역까지 버스 노선 신설’에 관한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오석규 의원은 올해 상반기 개통이 예상되는 의정부시 민락·고산동에서 남양주시 별내역 간 버스 노선 신설에 앞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지난해 8월 개통·운행 중인 별내선과 의정부 동부지역간 교통수단이 개통시점에 맞춰 선제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본격적인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오석규 의원은, “올 상반기 개통 목표로 진행 중인 버스 노선 신설에 있어 의정부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운송사업자 선정 및 운영 계획’에 관하여 경기도청 교통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하며 14만 송산권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의정부 민락·고산동 ~ 별내역 간 버스 노선 신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오늘 회의에서 오석규 의원은 “현재 예정하는 운행 차종이 13인승으로 예정돼 있어 과연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동 수요량에 적합한 규모인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하며 “첨두/비첨두 시간에 관외/관내 이동에 관한 운행 상 특징적인 부분도 시민들께 잘 전달이 되어야 한다”며 운행 개시 전 충분한 홍보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월 중에 운송사업자 공개 모집 및 선정 그리고 면허 발급과 차량 확보 등의 행정절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오석규 의원은 “올 4월 전후로 의정부 민락·고산동 ~ 별내역 간 버스 노선 신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오석규 의원은 별내역 간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별내역 개통하기 전부터 도의회에서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버스의 관외 이동에 관한 첫 사례에 대해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8월 별내역 개통에 맞춰 선제적 버스 노선 신설이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후에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 10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업무보고’에서도 해당 노선 신설 필요성을 경기도청에 강조했고 이에 경기도청 교통국과 의정부시청 간 업무 협업을 통해 올 4월을 전후로 버스 노선 개설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