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9만 양주시민 여러분!
강수현 시장님을 비롯한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입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양주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양주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준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2024년 갑진년 한 해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갑니다.
올해 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커다란 희망과 기대를 품고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365일,
모든 순간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갑니다.
우리 양주가 이렇게
한 단계 도약한 것은
시민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힘의 원천도 언제나 양주시민 여러분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치 않는 관심과 응원이
우리 양주를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더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새롭게 탈바꿈할 양주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우리 눈 앞에 벅찬 현실로 나타날
우리 시의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2024년 양주시의회가 걸어 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양주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2024년 양주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정·회천지구 신도시 개발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면서
‘상전벽해’라는 사자성어조차
무색할 만큼 양주가 요동쳤습니다.
올해 양주는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출산율 전국 3위를 차지해
의미 있는 통계 수치를 작성했습니다.
젊은 층의 유입으로
도시에 활력이 넘치고,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총 인구 수도
30만에 육박하면서
양주의 가파른 성장 속도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촉구 건의안’(제368회 정례회)을
채택하고,
시민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의회가 주축이 돼 교육여건을
상당히 개선한 성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시의회는 올 한 해동안
교육환경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양주시 신설학교 설립 공사 지연으로 인한
학생 불편 해소 방안 및
학습권 보장 촉구 건의안(제366회 임시회)’,
‘어린이집 설립 수요에 부합하는 인가와
운영난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제367회 임시회)’,
‘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제368회 정례회)’,
‘양주 교육지원청 신속 개청
촉구 건의안(제372회 정례회)’을
연달아 채택했습니다.
도시의 성장과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둘째, 양주형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경기북부 대개조의 신호탄이 될
양주테크노밸리는 가까운 미래에
국가의 첨단·R&D 전초기지로
우뚝 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양주를 비롯, 경기북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양주시의회는 올해 5월
양주시 AI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을 주최·주관하고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산단과 연계한
양주시 미래 산업지도를
미리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I 미래산업의
전략적 가치와 중요성은 물론,
양주시 산업구조 대전환을 위한
도전과제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뜻깊은 정책토론회였습니다.
시의회는 우리 양주시가
산업용 드론의 선제적 활용,
AI 기업 테크노밸리 유치 등
급변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그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를
형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시와 손잡고
양주시 미래 산업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AI 핵심인재 육성·지원,
일자리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도로와 철도,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의정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개통 목표시점인 2027년에 맞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 사업도
올해 9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달에는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왔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도 개통했습니다.
이 구간은 길이 19.6km,
파주 파주읍과 양주 회암동을 연결하는
4차로 노선으로,
고속도로 개통으로 주행거리 단축은 물론
이동시간도 과거에 비해
17분이나 절감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최종 완공되면,
경기 서북부지역 교통혼잡도
상당히 해소되며
양주가 경기북부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향후에도
양주의 성장잠재력을
지속·폭발시킬 수 있도록
시와 함께 기업 유치,
산업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양주형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시와 함께 힘을 모아
연초 계획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성과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 변화’와
여러분이 꿈꾸는 도시 구현을
부단히 이어가려는 ‘자발적 의지’입니다.
우리 양주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까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고
여러분의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양주시의회는 시민이 원하는
양주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립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