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안정노력 △지방공공요금 감면실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명절마다 물가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물가정보를 매월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상·하수도 및 종량제 봉투 요금을 2년째 동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착한가격업소 5개소를 신규 지정하여 행안부의 지표 중 하나인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 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5천만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