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꿈드림은 2020년부터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성장을 돕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사례회의’를 통해 개별 청소년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성장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1:1 심리정서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 4회기부터 최대 24회기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5명의 청소년들이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성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됐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뚜렷하게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꿈드림은 정서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향상과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나들담(談)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생명존중교육 등도 함께 진행해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지역협의체(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폭넓은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2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꿈드림 조재영 센터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하남시 꿈드림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