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월 1일, 하성면 봉성산 정상에서 ‘2025년 봉성산 해맞이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푸른 뱀의 해)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새해 일출을 감상하며 화합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새벽 6시 30분, 봉성산 입구(가톨릭문화원 내)에서 출발하여 정상으로 이동하며 시작된다. 정상에서는 모듬북 퍼포먼스와 소원지 작성 등 새해를 기념하고 다짐을 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봉성산은 해발 129m의 비교적 낮은 산이나, 정상에서 한강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는 물론 문수산과 북한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김포시의 대표 명소다.
김포시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주요 이동 경로를 사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안내 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청수 체육회장은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을사년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새해의 첫 일출과 함께 희망찬 출발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