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24일 안양농수산물시장 상인회로부터 ‘농수산물시장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초부터 상인회, 관리사업소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거듭하며, 지난 9월 농수산물시장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앞장섰으며, 개장 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전면 도색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농수산물시장의 미해결과제였던 장기주차 및 차량방치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상인회가 참여하는 시장운영자문회의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폐업을 경험했던 소상공인 출신으로서, 지난 11월 28일 청과동 지붕 붕괴사고는 남일 같지 않았던 참담한 사고였다”라며 “이후 5분 발언 등을 통해 농수산물시장의 항구복구 및 상인 중심의 장기적 지원 계획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인동먹거리촌, 범계로데오거리, 농수산물시장 등 지역구 모든 상권의 법적 지정을 마치고, 모든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지역일꾼으로서 가장 큰 보람이자 영광”이라며 “농수산물시장이 조속히 제 기능을 되찾고, 지역거점 스마트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상인회 권성오 고문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농수산물시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일명 ‘골목형상점가 지정 간소화 조례’를 제정해 귀인동먹거리촌을 비롯한 관내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지원한 바 있으며, 상권활성화센터 지원 조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조례 등을 연이어 제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