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복지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들과 함께 송년회를 열었다.
협의체 위원 및 사업 참여 주민 총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해 진행됐던 지역복지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두 사업(아름다운 동행·동소정이 무지개 사업)의 영상을 보고, 한 해 동안 진행된 여러 활동에 대한 것들을 공유했다. 이후 참여 과정에서 느꼈던 경험과 소감을 나눴다.
이와 관련, 협의체는 올해 지역주민과 다양한 정서지원활동을 펼쳤다. 홀몸 어르신 들을 위한 ▲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동화구연 ▲기분 전환을 위한 식물원 나들이,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부평공원 산책 ▲떡케이크 만들기 ▲단체 영화 관람 등을 진행했다.
최민경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분들이 함께 모여 한해를 돌아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소외받는 지역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수고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주민이 더불어사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