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도시공사(사장 이명호)는 지난 4일 취약계층 자활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터어(이사장 장형옥)’ 안양점을 찾아 물품을 기증하며 발달장애인 등 취약층의 자립을 후원했다.
이날 기증한 물품은 안양도시공사 직원들이 한달 간 캠페인을 벌여 모아온 물품들로,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이다.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들의 자립과 복지를 지원할 수 있는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양도시공사는 그동안 장애인과 탈북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기증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후원해왔다. 이날 역시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정성껏 모아온 물품을 내놓은 것으로, 굿윌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데 도움을 줬다.
기증식에서 안양도시공사 이명호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회사 내 기증캠페인을 벌여 물품을 모아왔다. 안양시와 안양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우리가 우리의 시민이고 이웃인 취약계층에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굿윌스토어를 통해 안양과 경기지역의 소외된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겠다”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안양점 장석찬 사업부장은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국내 대표적 취약계층 자립 법인으로 발달장애인들이 희망을 키워가는 소중한 일터다”며 “안양도시공사에서 기부캠페인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어 큰 힘이 됐다.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겨 장애인들의 자립을 계속해서 돕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안양의 미래를 가꾸어 가는 안양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과 복합체육시설, 체육공원 및 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운영하는 공기관이다. 안양시민의 재산인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보전하며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개발과 시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도시기능 향상과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으며, 품격있고 따뜻한 삶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함재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우리사회 취약계층들이 자립의 희망을 키워가는 일터다.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취약계층들의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 한다. 기증자에게는 연말정산시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굿윌사업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이 쓰도록 해 자원순환에 일익하게 되며, 적절한 물품 생산을 조절케 해 탄소배출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등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함재 굿윌스토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1644-9191)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