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는 12월 20일 기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이 총 1,084건의 기부로 100,690,700원이 모였고 누적 기부금은 총 241,557,000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2024년도) 모금 목표액인 1억 원을 작년(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달성했다.
이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는 ‘이번엔(N)이천’이라는 문구와 함께 일관성 있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고 답례품으로 체험형 답례품을 추가함으로써 답례품 다양화를 위해 노력했고, 각종 축제에서 홍보부스 운영하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노력을 많이 기울여 왔다. 특히 연말에 더 집중적인 모금을 위해 관내 기업체 홍보, 이벤트 진행, 교류 도시와 상호기부, 차별화된 홍보영상 유튜브 업로드 등으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자매도시인 안동시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서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천시 문화교육국과 안동시 관광문화국 간에 각 30명씩 기부를 주고받았으며, 서로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또한 이천시는 ‘2024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열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전국에서 총 35개 제안이 접수했으며, 12월 18일에 이천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8개의 제안이 결정했다. 향후 최종 공모작을 발표하고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각종 절차를 거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1억 달성이라는 성과는 모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라며 “2025년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많이 진행할 예정으로 성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