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1동은 지난 19일 오카리나 봉사단 ‘소풍’(소리의 풍경)이 동아아파트 2단지 경로당에서 연주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풍’은 부평구 주민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9월부터 주 1회 오카리나 연습 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연주봉사를 펼치고 있다.
경로당 이용자 중 한 명은 “오카리나라는 악기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악기의 소리가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기분 봉사단장은 “항상 무언가를 배우기만 했었는데, 배운 것을 나누는 봉사가 이렇게 즐거운 것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유혜형 부평1동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뜻깊다”고 밝혔다.
‘소풍’은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에 연주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