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새마을회(회장 이황일)가 주최하고 인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황금덕)가 주관하는 ‘이웃과 하나되어, 함께하는 행복실천!,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18일 인천시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 나눔을 해온 인천광역시 새마을회는 올해도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새마을회는 4000여 포기의 배추로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가 인천시 관내의 어려운 이웃 20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부인인 최은영 여사도 참석해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황금덕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많은 회원이 김치를 받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천시 새마을회 이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누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새마을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김장 나누기 사업 등을 통해서 이웃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