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2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SOS 구월2네 이웃돌봄단’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SOS 구월2네 이웃돌봄단’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고, 함께 돌보기 위해 구월2동의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특화사업이다.
‘SOS 구월2네 이웃돌봄단’은 2023년 2월 구성돼 현재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웃돌봄단 48명은 올해 2월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1인 가구 돌봄 대상 585명에게 4월부터 현재까지 월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서비스 7,062회를 제공했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이웃돌봄단 사업의 목적과 역할을 상기시키며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이웃 돌봄사례를 공유하는 등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웃돌봄단 배요성 복지통장은 “이웃돌봄단 활동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아프신 곳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맹화 동장은 “지역 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해 주신 이웃돌봄단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2025년도 이웃돌봄단의 활동을 기대하고 구월2동에서도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