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 모가면주민자치회(회장 박화석)가 지난 6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청취를 위해 제주도 오라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문한 오라동주민센터는 제주도 내에서 지속적인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라 업사이클링 축제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자원 순환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모가면주민자치회, 오라동주민자치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모가면주민자치회 또한 2025년 사업 의제로 ‘반짝반짝 빛나는 모가 환경 챌린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두 마을의 공통관심사인 쓰레기 문제와 자원 순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별로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등 마을 단위의 농촌 생활권 단위 주민 주도 환경관리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자리를 함께한 김현아 오라동장은 직접 자원재활용 캠핑 의자를 선보이며, 폐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의 업사이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안내하며 환대했다. 오라동 박홍익 주민자치위원장은 제주 내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오라동의 활동이 올해 큰 성과를 내었다며, 우수한 사례를 모가면과 공유하는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박화석 모가면주민자치회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마을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실천에 대한 어려움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