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송석준 국회의원과 12월 8일(일) 오전, 최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시 축산농가들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피해 축산인들은 폐기물 처리와 재축 시 행정절차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송미령 장관은 해당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피해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피해 축산농가를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등 보조, 융자금 200억 원 확대 지원과 인삼 시설에 대한 신속한 현지 조사, 비규격 비닐하우스 복구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천시에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최대 43cm에 달하는 눈이 내렸으며 많은 축사와 시설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이 붕괴하고 파손되어 현재까지 1,957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그 피해액만 약 351억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