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화성FC가 주 평균 3.3회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방문프로그램 스쿨붐업을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FC는 지난 3일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와우중학교를 찾았다.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화성FC 구단 직원 등 총 6명이 와우중학교 강당을 방문해 4 vs 4 풋살, 화성FC 응원가 맞추기 퀴즈, 양궁 월드컵, 골프 버팅 체험 등의 학교방문프로그램 스쿨붐업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FC는 올해부터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방문프로그램 스쿨붐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미뤄졌던 프로그램은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10월 11일 화성시 103만 인구 중 40만이 모여있는 동탄의 이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학교를 총 18회 방문했다. 이번 주까지 총 27번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평균적으로 1주일에 평균 3.3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수혜자는 약 2천 여명이 넘을 전망이다.
화성FC는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0대 40대 부부 중심의 신도시를 겨냥해 새솔동 유일의 중학교 송린중학교를 찾아 전 학년, 전교생 1천 여명이 참여한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주는 동탄을 제외하고 화성시 단일 읍면동 중 가장 많은 11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봉담읍에 있는 와우중학교, 봉담중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방문프로그램이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은 인구수가 많은 관내 지역을 마케팅 거점지역으로 설정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화성FC 관계자는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량적인 지표 이외에도 정성적인 지표와 정서적인 교감을 통한 소통을 증대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지역 학생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총 54개 학교 1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주최, 주관 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공동 주관한 바 있다. 중등부에서 우승한 동탄목동중학교에는 화성FC 류수혁, 이규석 선수가 따로 시간을 내어 원포인트레슨을 2회, 홈 경기장 초청행사, 용품 지원 등을 진행했다. 동탄목동중학교는 2024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우승과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