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 관고동은 주민자치회가 성인 문해학력인정 교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고동 시니어 카페 ‘봉봉’에서 키오스크 체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학력인정 교실에서는 매회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시니어 카페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키오스크를 체험해보면서 그동안 배운 한글 실력을 자신감 있게 뽐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키오스크로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를 즐겼다.
프로그램을 함께 한 어르신들은 “요즘 키오스크가 있는 점포에는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번 체험으로 시니어 카페 봉봉에서 직접 차와 쿠키를 주문하고 실제로 만들어 봤던 쿠키나 파이 등을 보면서 담소도 나누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흥미 관고동장은 “어르신들이 교실 밖으로 나와 카페 나들이를 함으로써 가족과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정보 문해 등 일상을 회복하는 행복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